[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장중 한때 9만680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종가는 전일 대비 100원 오른 9만9100원이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9만 원대로 내려앉은 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중국발 오더컷’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주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글로벌 물가상승과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로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데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또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에 한때 100조 원 미만으로 떨어졌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시총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로 LG엔솔 주가가 영향을 받은 탓이다.역대급 IPO 대어로 꼽히던 LG엔솔은 지난 1월 27일 상장 당시 시총 118조 1700억 원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자마자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에 올랐던 LG엔솔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에게 외면받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에코플랜트(前 SK건설)가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하면서, 최태원 SK 회장이 SK그룹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최태원표 ESG경영’이 시험대에 올랐다.지난달 21일 SK에코플랜트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10개 증권사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내달까지 증권사의 제안서를 받아 예비후보자 선정 등을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SK에코플랜트가 IPO를 공식화함에 따라, 최태원 SK 회장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25일 IPO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이후 친환경 신사업 투자를 늘리고,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에 앞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단독 발표자로 나선 김창학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추진 방향을 30분간 설명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600만 주를 공모한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 7900원에서 7만 5700원 사이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50조 원 규모인 LG화학의 기업가치가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뒤 최대 70조 원 시가총액이 예상되면서다.이날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로 인한 LG화학 주가 하락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본다”며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에도 82% 지분을 보유하기 때문에, 현재 50조 원인 LG화학의 기업가치도 재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권 부회장은 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년 2월 상장을 앞두고 제출한 IPO 계획을 놓고 현대엔지니어링 노사가 충돌하고 있는 모양새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현대엔지니어링 지부는 지난 23일 금융위원회 등에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 계획이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율 11.72%→4.45%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0일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모집매출 주식은 총 1600만주다.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 주관하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임박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19일 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증권신고서 제출 등 상장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IPO는 상반기 증권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다. IB업계는 SK바이오팜의 기업 가치가 5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지난해 12월 30일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은 SK바이오팜은 내달 30일까지 상장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 일정을 한 차례 유보할 것이라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