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올해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키로 합의했다. 뉴스포스트가 기업별 국정감사 이슈를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매년 국정감사 기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감사 대상 기관에 포함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산자위 감사 대상 기관에 포함될 전망이다. 중부발전의 올해 국정감사 주요 감사 사항은 산업재해와 태양광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부발전, 올해 추락·폭발 등 사망사고만 2건올해 중부발전은 사망사고만 2건이 발생했다. 중부발전 산하 보령화력발전소와 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6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중대재해 핵심위험의 중점관리 방안과 하반기 의무이행점검을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제7차 중대재해 예방협의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 주재로 열렸다. 안전총괄본부장과 전사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50여 명 등이 참석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위험성평가 후속조치 및 안전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직원과 시민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이행 강화 방안이 오갔다.특히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유해·위험 관리·개선의 실효성 강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올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분류됐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기관별 등급을 최종확정 발표했다. 한전KPS는 2년 연속 평가기관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한전KPS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분류된 바 있다. 정부의 각종 안전평가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공인을 받은 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공식 인증기관 한국선급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 인증이다. 사업장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 예방해 조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지켜 궁극적으로 기업의 이윤창출과 조직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대한해운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오는 29일로 예정된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이 HDC현산의 안전관리 부실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HDC현산이 ‘권고적 주주제안’을 받아들이고, 현 경영진들이 대형 참사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HDC현산 주총’ 비판 기자회견참여연대와 경제개혁연대 등 7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현산 주주총회 안건 분석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공사 시스템을 개혁하기에는 부족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음에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들 공기업 측이 중대재해와 관련해 ‘근로자 과실’을 주장하거나 ‘억대 법률자문’을 구하면서다.한국남동발전 “휴식 중 사고” 코레일 “임의로 혼자 작업 중 사고”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남동발전과 코레일에서 각각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고용부는 이들 공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선 상태다.이날 오후 9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중대재해 발생 확률이 높은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 예방 강화를 위해 ‘근로자 생명지키기 Check ONE 안전수칙(Check ONE 안전수칙)’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Check ONE 안전수칙’은 최근 5년간 철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 1가지의 안전 조치를 재해 유형별로 선정했다. 강원본부는 총 20건의 ‘Check ONE 안전수칙’을 소책자로 제작해 전 현장에 배포하고, 관리자 승인 후에 공사를 시행하는 등 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8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2022년도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분야별 ESG 경영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7월 ESG 경영체계 도입 이후 한수원의 ESG 경영성과가 논의됐다. 또 한수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에 대해 사내·외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내실 있는 ESG 위원회 운영을 위해 EU·국내 택소노미와 같은 최신 동향과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예방과 같은 주요 이슈들로 안건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원전본부 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 1월 11일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시공 대규모 건설현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독은 각 현장별로 10명 이상의 감독반을 구성해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5일 이상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3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가운데 306건은 사법조치하고, 나머지 330건에 대하여는 과태료 약 8억 4000만 원을 부과했다.또 본사 최고경영자가 중심이 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되는 안전보건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서 숨진 노동자에 대해 고개 숙여 애도한다고 밝혔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근로자 A(57)씨가 도금 용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도금 용기는 가로 4.2m, 세로 5.1m 크기로, 사고 당시 액체상태의 고온 아연이 458도까지 상승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현대제철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인 A씨는 도금 용기의 아연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김정렬 사장이 3일 LX남원지사와 임실지사를 방문해 현장안전대응 모의훈련을 진두지휘했다.이날 김 사장은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와 임실 강진면 필봉리 일대를 방문해 현장에서의 교통사고 의무사항 이행여부 확인, 위험요인 통제 등을 점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매일 전국 12개 지역본부, 167개 지사의 2900여 명이 다양한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장으로 향한다는 점에서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LX공사는 올해 9년 연속 중대재해 0건, 안전사고 35% 감축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반도건설이 상반기 협력사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동반성장 및 중대재해 예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반도건설은 지난 17~18일 2일에 걸쳐 협력사 60여개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 동반성장 ESG 경영 및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온택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등 임직원들과 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으며 협력사와 동반성장과 중대재해 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등에 대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8일 전사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예방과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지역본부 및 부속기관 소속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영상회의로 열린 워크숍은 지난달 본사 워크숍에 이어 수익증대와 비용절감, 안전강화, 기술혁신 방안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현업의 아이디어를 듣고 본사 경영진과 함께 개선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코레일은 수익증대를 위해 8개 지역본부별로 여객, 물류, 다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지자체 연계 관광상품, 역사 내 상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은 여천NCC 인명 사고에 대해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14일 “본사와는 전혀 무관한 사고”라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11일 오전 9시 26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소재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NCC 3공장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열교환기를 청소한 뒤 재가동에 앞서 시험 가동을 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열교환기 덮개가 이탈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8명의 사상자 가운데 1명은 여천NCC 직원이었고, 나머지 7명(사망 3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인 SM우방 임직원들이 지난 11일에 안전보건경영체계 이행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SM우방은 이날 안전보건경영체계 핵심과제인 위험성평가 실천방향을 제시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본사는 위험성평가 모니터링 강화를, 현장에서는 유해·위험요인 관리를 모바일에 접목해 위험요인 도출부터 근로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을 동남아 19개국 언어로 번역해 실시간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적극적인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확충·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에서 29일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삼표그룹의 중대재해 안전불감증이 재조명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8분쯤 경기 양주시 소재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돼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천공기 2대와 굴착기 1대를 이용해 작업을 벌이던 중 토사가 무너져 매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매몰된 1명을 발견했고, 이후 4시 25분쯤 매몰된 작업자 한 명을 추가로 발견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안전 시스템으로 중대재해 Zero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현대그룹 사옥에서 LG유플러스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벨트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 및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스마트폰 및 승강로 내 작업자 진출입을 인식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 근로자에게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독려하는 'H-안전지갑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H-안전지갑제도'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가 ▲안전수칙 준수 ▲법정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을 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각 달성 항목에 대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해당 제도는 올해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분기 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현장 근로자가 당일 출근해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본인 무재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부영그룹이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최우선에 둔 ‘2022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를 추진한다.부영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한강로 3가 소재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최양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2022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올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으로 정하고 △중대산업재해 0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소관 건설현장의 안전시설과 근로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선제 대응에 나섰다.SH공사는 김헌동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고덕강일지구, 위례지구, 마곡지구 등 택지조성공사 현장과 세운4구역 등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예산 투자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