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홍세기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7일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10월 말까지 처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유가족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가 이달 말까지 처리키로 합의한 이른바 '세월호 3법' 가운데 세월호법은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경대수 의원 두 분이 맡게 되고, 정부조직법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유병언법은 법사위에서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은 아직 인선이 안끝났다"며 "금일 중으로 인선되면 10월 말까지 되도록 속도감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큰 틀 속에서 예년에 비해 내실 있게 국감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증인 문제나 여러가지 우여곡절 있지만 그런대로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생산적인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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