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정부가 주택 시장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 부동산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하기로 했다. 부동산 시장 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규제지역이 풀리면서 금융 및 청약 관련 규제도 해제되는 만큼 주택 매수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일각에서는 고금리 현상 탓에 부동산 거래 활성화는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정부, 강남 3구·용산 빼고 규제지역 다 풀었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 등의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하기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2월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 소재하며,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평촌 센텀퍼스트는 2023년 11월 입주를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연내 수도권에서 6만 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작년보다 두 배가 넘는 물량이지만, 서울은 고작 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건축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분양이 대거 연기되는 만큼 예정된 물량이 모두 공급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에 총 6만 387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작년 동기간 2만 2838가구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만 5018(70.48%)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1만 3504가구(21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LH는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한 ‘1사1필지’제도를 지난 26일부터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6일 국토부가 발표한 ‘벌떼입찰 근절 방안’ 중 향후 공급되는 택지에 대한 제도개선 대책이 후속 조치로, LH는 대책 발표 후 1개월 간 제도도입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과 사전 공지 등을 실시했다.이번 제도는 공공택지 경쟁률 과열이 예상되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규제지역의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용지를 대상으로 3년간(~’25년) 시행하고 성과 등을 점검한 이후 연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이 지속되고 있다. 가격을 낮춘 급매물 중심으로만 드물게 거래되면서 가격 하락폭을 키우는 분위기다.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5%p 이상 낮아졌다.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인천과 세종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고, 지방권(세종 제외)과 경기 동두천, 안성, 양주, 파주, 평택 등 수도권 외곽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과 그 인접지는 규제지역을 유지하고,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BTS(방탄소년단)의 노래, ‘불타오르네(FIRE)’의 가사를 보면 “그 말하는 넌 뭔 수저길래 수저수저 거려 난 사람인데”라는 가사가 있다. 일명 수저사회의 폐단을 비판한 것이다. BTS의 노래에도 등장하듯이 이른바 대한민국은 수저공화국이다. 부모의 재산이 자녀의 수저 색깔을 결정한다. 수저의 색깔은 개인의 운명을 좌우한다.물론 금수저라고 무조건 비판 대상이 아니다. 반면 흙수저라고 절망의 대상만은 아니다. 하지만 수저의 색깔로 출발선과 기회가 불평등하다면, 대한민국은 공정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수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이 22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현재 추진 중인 3개 블록 총 1698세대의 일반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동시 분양되는 3개 단지는 청약일정이 동일하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 각각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0일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 11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12일 등으로 달리해 중복청약 신청이 가능하다.S4블록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대한민국의 수도 이전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 1971년 대선부터 시작된 수도 이전의 불씨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대통령과 정부가 주도했던 앞선 1970년대와 2000년 초반과는 달리 이번에는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사태 해결의 목적으로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들고 나오면서 의제 자체가 정쟁화됐기 때문이다. 이미 한 차례 위헌 결정이 났던 행정수도 이전이 또 다시 국론 분열의 불씨로 재점화 된 상황. 는 본 기획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을 둘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았다. 1997년 이후로 이어진 보통의 나날이었다. 산업은 어려웠고, 기업은 살고자 했다. 다만 올해 산업결산에서 특기할 점은 기업의 생존 전략이 점차 정당 정치의 모습을 닮아간다는 것이다.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치의 날선 불문율이 산업에선 뭉치면 산다는 명제로 바뀌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에서 촉발된 항공업 재편은 오는 2020년 저비용항공사 인수합병전의 서막을 열었다.유료방송 인수합병 시장도 뜨겁다. 불과 3년 전인 2016년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을 이유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인근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약 35,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930가구,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71가구(2가구)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84㎡ 317가구(264가구) 등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쌍용건설은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초학세권∙초공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인 서울과 과천, 분당 등이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사업성 악화로 가격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반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집값 안정 효과를 저해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 과천, 분당 등 ‘투기과열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지난 12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민간택지 내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경기 화성시 신남리 일대에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3개 단지 전체 29개 동 전용면적 59•75•84㎡ 총 2983가구 규모로 6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1가구 △75㎡ 483가구 △84㎡ 112가구 등이다.서희건설은 “서해안 복선전철 급행라인 화성시청역(가칭)을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부천 소사에서 홍성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광명이 최근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언급되면서 가격조정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아파트 가격은 전년대비 20%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이외에 성남 분당구 아파트 가격이 14% 이상, 용인 수지가 12%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은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 광명 아파트 3.3㎡당 평균매매가는 2089.23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3월에는 2509.32만원으로 전년대비 20.11%
[뉴스포스트=안상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0일 전라남도 화순에 '힐스테이트 화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0층으로 6개 동, 총 604 가구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 △84㎡ 546세대 △113㎡ 52세대 △179㎡ 6세대로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의 강점은 전남 화순군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라는 점이다. 현재 화순의 기존 아파트(21개 단지, 1만233세대) 대부분(8,820세대, 86%)은 건립 20년이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0일 경기 부천시 상동에 견본주택을 열고 '힐스테이트 중동'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힐스테이트 중동' 단지는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로 구성돼 있다. 전용 면적 기준으로 ▲84㎡A 225가구▲84㎡B 220가구▲84㎡C 216가구▲84㎡D 225가구▲104㎡A 44가구▲104㎡B 44가구 ▲104㎡C 19가구▲137㎡P 1가구▲141㎡P 5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도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의 단지로 공급되며,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이다. 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소비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총 3,510세대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규모로 2개의 단지로 공급되며, 1단지는 1,568세대, 2단지는 1,942세대이다.전용면적 기준 68~121㎡로 총 41개 타입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8㎡ 740세대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로 구성된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내년 강남4구에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올해보다 분양물량이 25% 증가해 대형사 브랜드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는 총 6875가구가 일반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분 포함 시 총 1만6361가구로, 올해 분양한 5483가구(총 1만4519가구)대비 25.4% 증가한 수치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2649가구로 가장 많다. 올 하반기 공급이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북쪽(이하 북위례)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 신규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졌기 때문.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국세청이 강남 투기과열지구 주택 취득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세무조사를 진행해 581억원을 추징했다. 이와 함께 거래과정에서 탈루혐의가 있는 255명에 대한 추가 조사에 들어갔다. 강남 부동산 세금 탈루 조사를 매듭짓기에 앞서 세 번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 국세청은 8월 9일과 9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탈세 혐의자 58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세무조사가 마무리된 261명에 대해 581억원을 추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금 탈루 사례를 보면 회사 대표가 법인 수입금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올해 분양가가 전국은 물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주택 중위가격이 일본 도쿄를 넘어섰으며 평당가격 전국 TOP5 아파트의 분양가도 지난해보다 올랐다. 서울 집값, 도쿄보다 '1억2349만원' 높아서울의 주택 중위가격이 일본 도쿄보다 1억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을 마련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도 미국 뉴욕, 일본 도쿄보다 3∼5년 길었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