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39개 부문 가운데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수납공간 ▲시트 편의성 ▲인테리어 ▲가격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IT 전 부문에 걸쳐 집중 채용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집중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SDV 비전 아래 IT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채용 분야는 △IT 관리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모바일 App 개발 △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 27개 부문이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 하자 심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자동차 결함이 발생했을 때 심사하는 국토부 위원회에서 현대차와 이해관계가 얽힌 위원들이 현대차 하자를 심의해서다.제척 사유 규정을 어긴 위원회 운영에 국토부는 "위촉 기준을 개선하고 규정을 어긴 위원들을 해촉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게 문제다.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자동차 안전·하자 심의위원회(자동차리콜센터)'에서 지난 5년간 현대차와 이해관계자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이 아시아광고연맹이 주관하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 체인지메이커스 포 굿 어워즈(CMG)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기술 캠페인 영상으로 이노베이션을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애드아시아 CMG 어워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리더에게 표창하는 상이다. 광고와 정부, 산업 리더, 이노베이션 등 4개 부문에서 아시아 대표 각 1개 팀을 선발해 수여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목진원 대표이사의 단독 경영 2년 차를 맞은 현대캐피탈이 순항하고 있다. 조달금리 상승과 연체율 관리 등 캐피탈사의 경영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원팀’ 체제를 강화하며 복합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다만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높은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수익 구조 다각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뉴스포스트는 목진원號의 경영 분리 후 2년 동안의 성과와 과제 등을 살펴본다. 경영 분리 후 현대자동차 전속금융사 역할 집중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등 현대자동차그룹 금융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의 성장을 위한 장학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분들을 돌아보고 희망의 사다리를 든든하게 만들어 달라’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다.지난 2012년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나라사랑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현대차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성능 향상과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았다.현대차·기아는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인피니언)와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GSO 담당 김흥수 부사장,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장 피터 쉬퍼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반도체 전략협업 계약 체결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력 성능 향상을 목표로 인피니언과 기술개발 협력을 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 '슈퍼널'이 한국 최대의 에어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한다. 미래 UAM 핵심 시장으로 성장할 한국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각오다.슈퍼널은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슈퍼널의 국내 행사 참가는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슈퍼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슈퍼널 브랜드를 알리고, 동시에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선 10대그룹 총수들에 대해 이른바 ‘총수 망신주기’ 악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LG 등 4대그룹 총수들을 포함해 10대그룹 총수 대부분이 국감 1차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다만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0대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삼성 등 4대그룹 총수 제외...최정우, 태풍에 골프 친 의혹에 ‘괘씸죄’지난 10일 막을 올린 국정감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 앞장선다.현대차·기아는 11일 경기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CTO 김용화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 관계자,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를 달리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현대차그룹은 9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K-POP 콘서트 등 파리에서 개최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행사 기간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10대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현대차의 노력이 25주년을 맞았다. 현대차는 2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소아암을 이겨낸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응원했다.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현대커머셜이 27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현대커머셜은 2020년 7월 처음으로 25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2021년 5월 15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현대커머셜이 이번에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1년 3개월물 1300억 원, 2년물 700억 원, 3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됐다.지속가능채권은 친환경적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추석 귀성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점검 항목은 오일류와 에어컨,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0일부터 22일까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유니버셜 모빌리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현대차·기아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아트카가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을 달린다.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는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아트카 20대를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과 총리, 장관 등 각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반토의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등이 열린다.현대차그룹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이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13일 개최돼 15일 성료했다. 특히 올해 H2 MEET는 지난해 대비 26% 규모가 커진 18개국 303개사가 참가했다.올해 H2 MEET 행사에 참가한 303개사는 △수소 생산△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등 수소 에너지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고려아연 △코오롱그룹 △효성그룹 △세아그룹 △두산그룹 등이 전시 부스를 꾸려 전시회를 찾은 국내외 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
삼성과 SK, 현대차그룹, LG 등 4대그룹의 ESG경영이 봉사활동과 기부 등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서고 있다. 4대그룹은 ESG 가치를 주력 사업의 영역으로 받아들이며 미래 포트폴리오 구상에 나서거나 ESG 네트워킹 확대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 마련에 나서는 상황이다. 뉴스포스트가 4대그룹의 ESG경영 현황을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 감축을 위한 전동화 체질 전환 로드맵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그 너머로의 행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LG는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를 통해 '모두의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