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이번 추석에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가 많겠지만 ‘집콕’을 계획하는 이도 많은 듯하다. 롯데멤버스가 20대에서 50대 4천명에게 이번 추석 연휴 계획을 설문했는데 집에서 쉬겠다고 응답한 이가 30.0%인 결과에서 유추해보면 그렇다. 10명 중 세 명이 ‘집콕’을 계획했다.명절 연휴 기간에 그냥 집에서 쉬겠다는 계획은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냥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연휴가 길다. 마침 전국의 자치단체들과 각종 기관에서는 추석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는 연휴 기간에 서울에서 펼쳐지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올 추석은 대체 휴일까지 포함해 6일 동안 연휴다. 가족 모임을 열고 성묘를 다녀오더라도 휴일이 여유롭다. 이를 반영하듯 해외 여행객이 작년 추석 연휴보다 두 배가 넘을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국내 여행지로 떠나겠다는 이들도 많다. 물론 여행 계획 없는 이들도 있을 테지만.는 추석 연휴에 나들이 삼아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서울과 경기도의 관광지를 소개한다.무료 개방하는 궁궐과 왕릉명절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경복궁이나 창덕궁 등 고궁이다.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궁궐에서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젊은 세대에게 라는 칼럼이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김영민 서울대 교수가 명절 가족 모임에서 친척 어른들이 던지는 곤란한 질문을 피해 가는 방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글이다. 김영민 교수의 글이 젊은 세대에게 공감을 준 이유는 달라지는 명절 세태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봄과 여름에 흘린 땀을 거름 삼아 자라난 곡식을 기쁨으로 수확하는 가을에 맞이하는 명절이다. 이렇듯 추석에 농경 사회의 전통이 깊게 담겨서일까 도시화가 짙어지고 있는 한국에서 추석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1조 4000억 원 조기 지급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물품대금 1조 4000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10일 추석 당일 귀성·귀향길이 연휴 최대 정체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0일 교통전망은 △전국 649만 대 △수도권→지방 49만 대 △지방→수도권 48만 대로 예상됐다. 특히 추석 당일은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보이는 명절인 만큼, 성묘와 친지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10일 귀성방향 정체는 아침 6~7시에 시작돼 13~14시 최대, 20~21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방역을 포함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다. 코레일은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열차 이동 시 방역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특히 전 좌석을 판매하고, 열차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체계 방침에 맞춰 역과 열차 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코로나 시국은 지난 몇 년간의 명절 풍경을 바꿨다. 명절 가족 모임을 거르거나 규모를 줄여야 했다. 혹은 국내외로의 여행을 취소해야 했거나. 코로나 때문에 달라진 명절 정경을 먼 훗날 되새겨 본다면 어쩌면 과거의 이채로웠던 모습으로 기억될지 모른다. 같은 맥락으로 수십 년 전 명절 즈음에 볼 수 있었던 풍경들을 지금 소환한다면 그런 모습들이 색다르다 느껴질지도.고향으로 가는 차표를 구하라예전에는 명절에 고향으로 가려면 정해진 날짜에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에 가서 차표를 직접 예매해야 했다. 보통 명절을 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내달 6일까지를 ‘추석 대수송 철도차량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코레일은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 이용을 위해 차량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코레일은 KTX 103편성을 비롯해 추석 대수송 기간인 9월 8일부터 13일에 운행하는 철도차량 5500여칸의 동력장치와 차바퀴, 냉난방시설을 포함한 핵심부품과 편의시설 등을 집중점검한다.수도권·대전·호남·부산철도차량정비단 등 각 차량보수기지에서 입고되는 차량 정비주기에 맞춰 ‘열차 종별 중점관리 항목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추석 당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날 기상청은 20일 중부지방이 대체로 맑다가 서쪽지역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는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추석 당일인 21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돼 귀경길 주의를 요한다.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추석이다. 많은 이가 고향과 집을 오가느라 바쁜 계절이 왔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기자는 부모님의 고향을 내 고향으로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두 분 모두 돌아가신 후에는 생각이 좀 바뀌었다. 부모님을 모신 봉안당 외에는 아무 연고가 없기 때문이다. 고향으로 여기기에는 뭔가 허전함이 느껴졌다.50대를 넘어가니 명절이면 고향에 대한 상념에 빠지곤 하는데 추석이 다가오니 여러 단상이 떠오른다.1.지난 9월 초 부모님을 모신 문중 봉안당을 다녀왔다. 경상북도 상주의 한적한 낙동강 가에 자리한 봉안당에는 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 이틀 전 귀성길에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일어났다고 17일 밝혔다.공단 분석에 따르면,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추석 이틀 전 일평균 교통사고와 사상자 수는 각각 785건, 1,165명이었다. 전체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511건)와 사상자 수(877명)보다 각각 1.5배,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시간대별로는 추석 이틀전(귀성길) 14시부터 20시 사이 교통사고와 사상자수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추석 명절을 가족과 보내는 대신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벌겠다는 청년이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벌초 돕기, 반려동물 산책 등 이색 아르바이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명절 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대목은 옛말 # 대학생 석형진(23) 씨는 매년 명절마다 단기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던 명절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금방 마감돼 조건이
[뉴스포스트= 강대호 기자]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졌다. 조만간 추석이 다가온다는 의미다. 추석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명절이다. 설날과 더불어 한해를 넘기는 통과의례이기도 하다. 그래서 설날과 추석 즈음이면 다양한 문구의 인사를 담은 모바일 메시지를 받거나 보내곤 한다. 때론 똑같은 디자인과 문구일 때도 있지만 이 정도로도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문제없이 유지된다. 하지만 가족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야말로 명절은 꼭 챙겨야 할 통과의례다. 그래서 부모는 부모 대로 자식은 자식 대로 명절이 다가오면 부담감도 함께 느낄 수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재난지원금에 기대를 걸고는 있지만 거리 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이상 올해 추석 장사도 쉽지 않을 거예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신장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박 모 씨(41)가 꺼낸 말이다.9일 오전 11시경 뉴스포스트 취재진이 방문한 신장시장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한 시간여 동안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황을 살폈지만, 물건을 진열하고 정리하는 상인이 더 많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손님으로 보이는 이들은 20여 명 정도가 다였다.‘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은 없느냐’고 묻는 기자의 질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는 전통이라는 통념에 맞서, 차례상을 차리는 게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친족이 모이기 어렵게 되면서,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빅데이터 연구소인 와 함께 신년특집을 통해 차례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봤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형식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차례와 제사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는 전통이라는 통념에 맞서, 차례상을 차리는 게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친족이 모이기 어렵게 되면서,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국내 유수 빅데이터 연구소인 와 함께 신년특집을 통해 차례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봤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자기는 평소에 한복 안 입고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는 전통이라는 통념에 맞서, 차례상을 차리는 게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친족이 모이기 어렵게 되면서,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국내 유수 빅데이터 연구소인 와 함께 신년특집을 통해 차례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봤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뉴스포스트는 기획특집 1부에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추석 연휴 기간 귀향 대신 여행을 선택한 이른바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인파가 제주에 몰렸다.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로 이동을 자제해달라 당부를 했지만, 모처럼 맞은 4박 5일간의 긴 연휴에 제주공항은 추캉스족과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서울에서 제주를 찾은 김 모(43) 씨는 “코로나 때문에 친척들이 모이지 못하는 대신,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 모시고 제주로 오게 됐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여행할 것이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며칠 전 강원도 시댁서 연락이 왔어요. 코로나 위험하니 추석 연휴에 오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요. 그래서 이번 추석은 남편이랑 넷플릭스 보면서 ‘집콕’할 계획입니다.” (김모 씨·경기 고양시·33)코로나19가 민족대명절 추석 풍경을 바꾸고 있다.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귀성길을 자제하면서다.이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20일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 대비 31.3%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5,500만 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과 위문품 등 사랑의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현대중공업은 22일 오전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현대중공업 전무와 정천석 동구청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250만 원 상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