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중공업이 추석을 앞두고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5,500만 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과 위문품 등 사랑의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조용수(가운데) 현대중공업 전무, 정천석(왼쪽) 동구청장, 강학봉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조용수(가운데) 현대중공업 전무, 정천석(왼쪽) 동구청장, 강학봉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22일 오전 울산 동구청에서 조용수 현대중공업 전무와 정천석 동구청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250만 원 상당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8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동구노인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30곳을 직접 방문해 과일과 참기름, 백미 등 1,200만 원 상당 위문품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울산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위문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26년째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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