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강하늘의 극과 극을 달리는 콤비 플레이로 스릴과 코믹 진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의 시사회 (사진=신현지 기자)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지난 25일(화)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청년경찰>이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 <청년경찰>.

영화 <청년경찰>은 시사회 앞서 구 경찰대학의 용인 캠퍼스 부지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일찍부터 관람객들의 화제를 몰고 왔다.

이날 <청년경찰>의 첫 포문에 시사회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청년경찰>은 기대이상으로 박진감과 스릴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경찰대생으로 분한 박서준과 강하늘은 성격부터 수사 스타일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콤비 플레이로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실제로 경찰대생들이 사용했던 복도와 강의실, 운동장, 실내체육관, 생활관 등에서 경찰대생들의 흔적을 그대로 담은 장면들은 영화의 실감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시사회장의 김주환 감독을 비롯한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사진=신현지 기자)

또한 20대 청춘 특유의 에너지를 거침없이 발산하며 수사에 임하는 행동파 박서준(기준)과 배운 대로 행동하는 이론백단 두뇌파 강하늘(희열)의 좌충우돌 무모한 수사의 열연은 관람객들에게 스릴과 코믹의 진가를 확인하게 했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 앞서 강하늘은 “경찰대학 건물 복도에 남아있는 실제 학생들의 사진이 연기할 캐릭터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장소가 주는 분위기 같은 것들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또 강하늘과 콤비를 이룬 박서준은 “스무 살 대학생 때의 내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청년경찰' 시사회의 많은 관람객들(사진=신현지 기자)

더불어 이날 시사회장에 나온 한 관람객은 “기대이상의 재미있는 영화였다.” 며“웃다가 가슴 졸이다 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는 평으로 영화의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실제 있는 건물을 기반으로 미술적인 세팅 과정을 디테일 하게 입혀 탄생한 <청년경찰>은 현실감 있는 리얼리티를 살려 시사회장의 관람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 올 여름 극장가의 뜨거운 바람을 예상하게 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주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참석해 관람객들과 잠시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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