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소방청이 설 연휴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소방헬기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31일 소방청은 오는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소방항공대와 소방헬기 31대, 490여 명의 항공 인력이 비상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설 연휴에는 이동 인구가 많아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에서도 긴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사고지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전문 진료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골든타임 내 신속한 병원 이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B손해보험은 노인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진행된 안전용품 전달식에는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전략Unit장, 서울영등포경찰서 교통과장 장동환 경정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 1위로 노인 상당수가 폐지, 고철, 빈 병을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폐지수거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손수레를 이끌고
대한민국 인구 절반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파트 문제에 여론의 촉각이 곤두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특히 아파트 주차난 문제는 오랫동안 거주민들을 괴롭혀왔다. 아파트가 오래됐거나 인구 밀도가 높으면 주차난은 일상 속 작은 불편을 넘어 전쟁에 가깝다. 는 케묵은 아파트 주차난 해소 방법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평일 퇴근 시간 아파트 단지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자택으로 돌아오는 차량들이 주차를 하기 위해 단지 내를 어슬렁거리고 있다. 주차 공간은 이미 만석. 외부 차량의 주차를
꿈을 꾸는 아이는 세상을 구합니다. 무한 경쟁 사회 속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가 직업 멘토 프로그램 ‘마이리틀히어로’를 시작합니다. 수의사, 변호사, 요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멘토들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무엇이 될 수 있을지’ 나눕니다. 당신도 아이들에게는 작은 영웅이니까요.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1위 소방관. 화재 현장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받는 상황에는 어김없이 이들이 나타난다. ‘히어로’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소방관은 아이들에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연구를 넘어 이용자 실생활에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의 임시운행허가에 따라 이르면 3월 중순부터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 4는 차량 주행 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고 안전하게 운행을 하는 단계다.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을 해야 하는 점에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제도를 홍보하고 단속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제도는 개인이 ‘생활불편신고’ 앱(APP)에 사진․동영상 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신고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확인 후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내용을 리플렛과 현수막 등으로 제작해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에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또한 단속강화를 위해 안전순찰차의 블랙박스를 활용해 고속도로 본선과 갓길의 무단투기를 적발하고, 쓰레기 상습투기 장소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앞서 취재진은 지난달 18일엔 서울 관악구 대학동 원룸촌을, 30일에는 동작구 흑석동 원룸촌을 찾았다. 지난 5월 28일 관악구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이후 원룸촌에 거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이들은 취재진에게 “신림동 사건이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좁은 골목을 지날 때면 낮에도 자꾸 주변을 살피게 된다”거나 “얼마 전 경찰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한 것을 뉴스로 봐 사람 자체가 무서워서 어떤 방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려면 월세를 많이 내야 해요”가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원룸촌에서 만난 이들은 원룸촌의 치안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 괜찮은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룸에 거주하기 위해선 꽤 많은 월세를 내야 한다고 했다. 원룸촌에서 범죄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선 신축 원룸에 살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왜 원룸촌 거주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범 서비스를 믿지 못하는 것일까? 권미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민의례’와 ‘참배’, ‘음수대’, ‘대합실’은 과연 우리말일까요?지난달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작했다. 민감한 과거사와 한국 경제의 급소를 동시에 건드린 일본 정부의 조치로 두 나라 관계는 빠르게 얼어붙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을 수출심사 절차 간소화 우대 국가(백색국가)에서 제외했고, 한국 정부는 2016년 일본과 맺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종료하면서 맞받아쳤다.두 나라가 팽팽하게 외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최근 신림동에서 한 남성이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침입하려고 한 사건이 일어나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가 여성 1인 가구와 점포에 '불안해소 4종세트'를 지원한다.7일 서울시는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안심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SS존(Safe Singles Zone)' 시범사업을 양천구와 관악구 자치구에서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통해 여성 1인 가구 250가구, 여성 1인 점포 50개소 등 총 300개소에 설치를 지원한다.SS존 시범사업은 여성 1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날씨가 따뜻해진 5월이 ‘로드킬(도로를 건너던 동물들이 차에 치이는 사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4일 지난해 자사 승용차 사고 88만 건을 분석해 ‘봄철 로드 킬 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봄철에는 다른 계절과 비교해 교통사고 전체 발생건수가 감소하지만, 로드킬 사고는 반대로 24% 증가하고 로드킬 사고로 지급되는 건당 보험금(228만원/건)도 연평균(196만원/건) 대비 1.2배 더 높게 나타났다.로드킬 사고가 가장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이 ‘MWC19’ 부대행사로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SMA Global Mobile Awards)’에서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이 ‘최우수 혁신 모바일 앱(Most Innovative Mobile App)'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송년 모임으로 늦은 귀가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이해 서울시가 버스 노선의 막차시간을 연장한다.10일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14일간 서울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88개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정 이후 승객 수를 고려해 23일과 30일 일요일 밤에는 막차 연장 없이 현재 막차 시간대를 유지할 예정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연말 심야시간대는 시민들의 이동 수요가 많은 시기다. 자정 이후 버스 승·하차 인원이 평소보다 약 26.1% 증가한다.이에 서울시는 시내버스 막차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사람도 동물도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일명 '로드킬'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2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에서 녹색연합,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동물 찻길사고(일명 '로드킬')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과 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과 주의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에서는 동물 찻길 사고 줄이기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시가 밤 귀갓길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버튼 터치 및 흔들기만으로도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이'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25일 서울시는 1년 5개월의 준비 과정을 마치고 미비점 개선 및 보완을 거쳐 오늘부터 '안심이' 앱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안심이'는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 총 3만 9,463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전망이다. 특히 앱에 사진·영상 촬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 남편으로 알려진 공연기획자 황민이 음주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 구리 강변북로 인근에서 황민의 승용차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배우 2명이 사망했다.황민과 다른 동승자 2명, 화물차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한편 황민의 아내 박해미 측은 2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최근 BMW에 이어 국산 차인 그랜저·에쿠스·아반떼 등에서도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운전자들 사이에선 ‘차(車) 공포증’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아직까지 이들 차량의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터라 운전자들의 우려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16일 오전 2시 42분쯤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46.7㎞ 지점에서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IG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A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불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5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21시간에 걸쳐 검찰 피의자 조사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귀가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때문인지 지지자들은 보이지 않았다.이날 검찰의 고강도 조사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혐의를 인정했나’,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대기하던 차량에 올라탔다. 이 전 대통령은 차에 오르기 직전 뒤돌아서 “다들 수고하셨습니다”고 한마디 던졌다.이 전 대통령은 전날(14일) 검찰 조사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등 차명재산 소유 의혹과 관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최근 가장 관심을 가졌던 자동차 관련 규정으로 한국형 레몬법을 꼽을 수 있다. 이 법은 1975년 시행된 미국 레몬법의 한국형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신차를 구입하고 일정 기간 내에 같은 부위에 하자가 여러 번 발생하였을 경우 자동차를 교환하거나 환불해주는 규정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발생하고 있는 소비자 보호법 중 가장 후진적이고 낙후되어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던 부분을 법으로 규정한 제도여서 그 만큼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행된다고 하여 기대가 되고 있으나 실효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서울로 7017’ 고가 보행길이 개장을 하루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고가도로가 폐쇄된 이후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염천교 상인들과 서울시의 관계는 해결되지 않고 있어 는 염천교 상우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국내 첫 고가 보행길인 ‘서울로 7017’ 개장을 하루 앞두고 염천교 상인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염천교 수제화 거리는 1925년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조성된 국내 최초의 수제화 거리다. 또한 이 곳은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하지만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