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104.5% 오른 276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1539억 원, 당기순이익은 2255억 원으로 각각 14%, 163.5% 상승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부문은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 원을 기록했다.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와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297억 원으로 증가했다.IB부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023년 2월에 이어 10차례 연속 동결로 금통위원 전원 일치다. 한미 간 금리 격차는 여전히 2%포인트(p)다.금통위는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하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 개시 이후 국내 금융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후속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근로자와 협력업체, 수분양자 등에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정부는 12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과 거시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새해 첫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째 3%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을 점검해 나간다는 판단이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조정 없이 3.5%로 묶었다. 앞서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2023년 1월까지 10차례에서 걸쳐 연 0.5%이던 기준금리를 3.5%까지 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후 2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30일 서울 중구 명동 한국은행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기조적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 추이와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에서 현재 긴축적인 여건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앞서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차례에서 걸쳐 연 0.5%이던 기준금리를 3.5%까지 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후 2월, 4월, 5월, 7월, 8, 10월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금융권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초점을 맞춘 상생금융 방안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들의 이자 장사 지적과 은행권을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갑질', '독과점' 등 발언이 이어지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을 시작으로 신한금융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KB금융과 우리금융, 농협금융 역시 이르면 이달 중 지원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우선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주요 은행 중 첫 번째로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 명에 대한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발표했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9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인 현행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 긴축적인 정책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앞서 한은은 202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차례에서 걸쳐 연 0.5%이던 기준금리를 3.5%까지 3%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후 2월, 4월, 5월, 7월, 8월에 이어 이번까지 총 6차례 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금리를 동결하면서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4일 지난 2·4·5·7월에 이어 5회 연속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한은은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 수준으로 동결했다.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가계부채 흐름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긴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금리 추가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며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에 이어 4차례 연속 금리가 동결되자, 2021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는 해석이 나온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안화됐다는 점이 기준 금리 동결의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고, 근원물가가 3.5%로 하락하는 등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물가뿐 아니라 금융 안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세차례 연속 동결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소폭 낮췄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했다.한국은행 금통위가 25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졌고 무역적자가 계속돼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지난 2월, 4월에 이어 세차례 동결이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p 올린다고 발표한 직후 유럽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25%p 올렸다.미 연준은 3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25%p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5.00~5.25%가 됐다. 미 기준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7년 이래 처음이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10회 연속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 격차는 1.75%p로 역대 최대치로 벌어졌다. 지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3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이번 동결로 2021년 8월 인상 후 지난해 4·5·7·8·10·11월, 올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행진은 멈추게 됐다. 이날 한국은행은 서울 태평로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우리나라 경제가 2022년 4분기부터 뒷걸음치기 시작한데다 수출·소비 등 경기 지표도 갈수록 나빠지는 등 경기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추가 금리 인상보단 이전 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3.5%로 0.25%포인트(p) 올렸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사상 첫 7연속 인상으로 한은은 지난해 4, 5, 7, 8, 10, 11월 금통위에서 모두 금리를 올렸다. 기준금리가 연 3.5%까지 올라온 건 2008년 11월 이후 14년 3개월 만이다.앞서 한국은행은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 저성장 우려에도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을 운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 한국은행은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썼으며,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채권·금융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다. 대규모 횡령 사고와 이상 해외송금 사태가 발생하는 등 다사다난 한 해를 보낸 금융권은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새판 짜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기준금리 1년 만에 2.25%포인트↑...차주 부담도↑한국은행은 올해 치솟은 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6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2022년 1.00%에서 시작한 기준금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삼성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2023년 글로벌 경제 전망’ 콘텐츠의 조회 수가 2만 회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2023년 시장 전망’ 시리즈를 통해 2023년 전망과 이에 따른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증권 소속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글로벌 경제전망에서 각 산업 섹터를 전망하며, 총 20여 편을 순차적으로 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영상은 ‘2023년 글로벌 경제 전망’이다. 매크로 분석을 담당하는 허진욱 팀장이 출연한다. 주요 국가들의 경기 전망과 함께 글로벌 시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은행이 단기자금 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통해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에 나선다. 한은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장안정 조치를 발표했다.채권시장 안정과 기업 유동성 공급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채안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앞서 3조 원 규모에 이은 2차 캐피탈콜(펀드 자금 요청)이다. 한은의 유동성 지원 규모는 이번 캐피탈콜 규모의 50%인 2조 5000억 원이 목표다. 지난달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은행이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연 3.25%로 결정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높은 수준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상폭은 경기 둔화 정도가 8월 전망치에 비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환부문의 리스크가 완화되고 단기금융시장이 위축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올해 4월부터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철강 업계 빅 2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 잠정 연결기준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매출액이 30% 이상, 동국제강은 순이익이 49.8% 각각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현대제철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은 21조 3606억 원 ▲영업이익 1조 8925억 원 ▲순이익은 1조 3185억 원이다.이는 2021년 3분기 (누계) 때 보다 매출액 4조 9512억 원(30.2%),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은행이 2.5%이던 기준금리를 3%로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도래했다. 역대 최초 다섯 차례 연속 인상이자,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빅스텝이다.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2.5%인 기준금리를 3%로 0.5%포인트 인상했다. 빅스텝이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으로, 이번 인상에 따라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3%대에 올라서게 됐다.기준금리는 지난 1년 2개월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2022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양사 잠정실적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76조 원, 영업이익 10조 8000억 원 등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3% 증가, 영업이익은 31.73% 감소한 수준이다.LG전자도 같은 날 오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 1714억 원, 영업이익 7466억 원 등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