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전당대회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비교해 전대 개최지 펜실베이니아주의 지지율 상승효과가 뚜렷하다.28일(현지시간) 서퍽 대학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의 펜실베이니아주 지지율은 50%로 41%를 기록한 트럼프보다 무려 9%포인트나 높았다.민주당은 25일부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클린턴을 후보로 공식 추대하기 위한 전대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클린턴의 후보 수락 연설을 끝으로 전대는 막을 내린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CNN/ORC는 물론 CBS,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 그래비스, 파이브서티에이트(538)등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파이브서티에이트를 이끌고 있는 '족집게' 여론 분석 전문가 네이트 실버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금 당장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경우 트럼프가 57.5%의 득표율로 42.5%를 기록한 클린턴을 누르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각종 무역기구·협정에서 미국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24일(현지시간) 내비쳤다.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됐을 때 국제 무역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거듭 주장해왔지만, 아예 철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럼프는 이날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무역 협정들은 재앙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재앙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수락했다.트럼프는 이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한다"고 밝혔다.트럼프는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외교안보 정책, 보호 무역주의를 강조했다. 법과 질서 재건, 감세 및 규제 철폐,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 중단, 총기 소유권 보장도 약속했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미국 공화당이 18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개막한 전당대회에서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규정하고, 핵 포기를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을 천명하는 정강을 발표했다.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규정한다는 것은 곧 핵보유국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미국 공화당은 1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를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 규칙을 채택했으나 반트럼프 진영이 대의원 할당 규칙 변경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면서 대회장은 첫 날부터 아수라장이 됐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 전국 위원회(RNC)는 이날 전당대회가 개최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6일 전국 57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보다 2.7배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째 예비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선거구 246개에서 576명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정당별로는 새누리당 367명, 새정치민주연합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내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15일 전국 246개 선거구에서 51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첫날 예비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513명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쟁률은 2.1대 1로 집계됐다.정당별로는 새누리당 329명, 새정치민주연합 119명, 정의당 7명, 개혁국민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향년 88세로 서거했다. 그의 서거에 지난 닷새간 유력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고 애도의 물결은 범국가적으로 뜨거웠다.여야를 막론하고 후배 정치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 부(富)를 축적하면 부덕(不德)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상도동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민주화의 큰 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난 22일 갑작적인 서거로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자신을 ‘정치적 아들’이라고 밝히며 상주역할로 빈소를 지켰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이른바 YS 키즈라 불리는 손학규 전 고문과 서청원 의원도 상주를 자처했다.고인이 199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대한민국 제 14대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서거함으로써 한국정치사의 ‘양金시대’의 막을 내렸다. 앞서 지난 2009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함으로써 평생의 정치적 라이벌이자 영호남의 대표 두 거물정치인의 시대가 막을 내린 것이다.경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미국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시리아와 이라크 내 IS의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IS의 최대 자금줄인 석유 인프라와 운송 차량을 대대적으로 공격해 IS가 활동 저변을 넓히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MSNBC와의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36주기를 맞아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모식이 열렸다.이날 오전 11시 거행된 박 전 대통령의 추모식은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러 유가족, 정관계 인사, 추모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첫해부터 3년째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7월 13일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표결이 부쳐진다.앞서 지난달 16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심 의원의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만큼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러시아의 시리아 내전 개입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 정부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 절반 이상은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퇴치를 위해서는 미군이 러시아 군과 협력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유거브가 미국인 991명을 대상으로 미국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4일 농어촌 선거구 배려에 초점을 맞춘 선거구 조정안인 ‘게리멘더링’ 추진방침을 밝혔다. 추진안은 농어촌 지역을 살리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희생을 강요하는 분위기라 형평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이에 따르면 현행 선거법상 규정된 자치구시군 분할금지의 예외방안을 논의하고 1
[뉴스포스트=신화희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미국 경제주간지 포천이 선정하는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서 2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포천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서 게이츠가 총 760억 달러(약 90조 9000억원)의 재산으로 1위를 지켰다고 보도했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성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6일 만장일치로 제명안을 가결했다.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연 데 이어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4명 중 찬성 14명, 반대 0명, 기권 0명으로 심 의원 제명안을 가결 처리했다.심 의원이 자진 사퇴를 하지 않으면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늘(25일)부터 9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김 대표로서는 정당외교를 통해 본격적인 대권행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순방길에 오르며 "미국을 방문해 북한 핵 문제를 어떻게 잘 다스리고 수습할 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성완종 리스트’라는 선거 최대 큰 변수 정국에도 4.29 선거 결과는 여당의 압승, 야당의 대참패로 막을 내렸다. 의외의 선거결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여권 내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 반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지지율 1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동시에 야권 내 정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