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탈통신’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 이통3사는 메타버스와 UAM(항공드론), OTT 제휴 등으로 사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SKT, 인적분할 뒤 메타버스·UAM 공략SK텔레콤은 국내 이통3사 가운데 ‘탈통신’ 흐름의 선두에 섰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1일 존속법인인 SK텔레콤과 신설법인인 SK스퀘어로 인적분할된 뒤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지난 11월 신규 선임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권위 있는 SNS 분야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석권했다. LG유플러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제14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종합대상 및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브랜드콘텐츠부문 대상 △’2021 올해의 SNS대상’ 올해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및 올해의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또 지난달 ‘제11회 대한민국 SNS대상 2021’에서 기업부문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10일 구광모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LG는 이날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권영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사임함에 따라 구 회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1일 LG에너지솔루션 대표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권 부회장은 현재 주요 계열사 사내이사직도 맡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에는 기타비상무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중이다. 권 부회장은 이번 지주 대표이사 사임과 함께 계열사 이사직도 물러날 것으로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대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경기 활성화를 통해 협력사 지원에 나서는 모습이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이 여유 있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총 8,0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일주일 이상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협력사 조기대금지급에 동참하는 곳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T,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팀 만든다SK텔레콤이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구축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전문팀을 만든다.3사는 12일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의 수익 향상 등 실질적인 효과 창출을 위해 IT솔루션과 컨설팅이 결합된 스마트공장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SKT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와 클라우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각 생산공정에서 수집된 실시간 생산정보를 저장하고 생산정보와 검사공정에서의 불량품 정보
SKT 사내 전문가들 AI 개발 노하우 캠퍼스에 전수한다[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이 AI 기술 이론과 실무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강의를 국내 대학교들에 제공해 대학생 인재들의 AI역량 강화를 돕는다.SK텔레콤은 자사 AI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이 담긴 강의를 대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SKT AI 커리큘럼’을 희망 대학교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SKT는 지난 13일 오후 전국 20여개 대학에 ‘SKT AI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올 가을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는 강의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
KT, TV와 태블릿을 하나로...‘올레 tv 탭’ 출시KT가 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올레 tv 탭’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유무선 컨버젼스 상품이다. 올레 tv 탭으로 KT의 프리미엄 와이파이(WiFi)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고화질로 실시간 TV 채널 시청이 가능하며, 이동 시에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즌·키즈랜드·홈스쿨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KT는 가족 간에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가 달라 집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골프존과 함께 韓·中 언택트 골프매치 ‘LG U+&골프존 GTOUR 네트워크 스킨스 챌린지’를 오는 27일 개최하고, U+골프에서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한국과 중국의 대표 여성 골퍼들이 벌이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개막을 기다려온 골프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 매치다. 총 상금은 3만 달러다. 매 홀마다 상금이 걸린 총 2라운드(36홀) 스킨스 플레이로 진행되며, 획득한 상금만큼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이번 매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직장인 이혜미(42)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자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오일 파스텔, 이모티콘 제작 등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좌를 듣는 것. 그동안 3시간에 가까운 통근시간이 부담스러워 강의 수강을 미뤄왔지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취미 생활을 시작했다. 이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 지치고 답답했지만, 취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안에서 여가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구글, 페이스북 등 IT 공룡과 국내 통신 3사가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시장이 있다.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시장이 그것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고사양 컴퓨터로 게임을 실행하고, 실제 화면은 이용자에게 전송해 즐기는 서비스다.클라우드 게임은 큰 비용을 들여 고사양 컴퓨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몇 년 마다 한 번씩 부품을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는 수고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리밍 형식으로 게임 화면이 기기로 전송되기 때문에, 인터넷 접속만 되면 컴퓨터와 노트북은 물론 휴대폰,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3년 차를 맞아 자신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낸 독자체제를 완성했다. 이틀간 이어진 2021년 정기 임원이사에서는 구 회장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세대교체’ 기조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인사는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계열분리와 LG에너지솔루션 출범 등 변화의 폭이 컸다는 평가다.LG그룹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124명의 신규 임원 승진 등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는 것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정부가 3G·LTE 주파수 사용료로 최대 3조 9,000억 원을 제시하자 반발하고 나섰다. 당초 주파수 재계약 대가로 1조 6,000억 원을 예상한 이통3사의 기대보다 2배 이상 높아서다. 이통사 관계자는 에 “증세에 열을 올리는 정부가 이통3사 주파수 사용료를 증세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과기부는 이날 이통3사 합산 기준으로 최대 3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A(62)모 씨는 은퇴 후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게 일상이 됐다. 각종 생활 정보를 검색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좋아하는 연예인의 활동을 유튜브를 통해 즐긴다. 능수능란하게 스마트폰을 다루는 60대는 A씨뿐만이 아니다.SNS가 10대 청소년에서 30대 청년층 사이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은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10대 청소년들과 20, 30대 청년층의 전유물일 것만 같았던 각종 SNS에 어르신 세대가 종종 등장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을 정도다. 50대 이상 노년층이
“이번 국감이요? 힘들죠. 정부에 자료 요청해도 주지를 않아요. 와도 부실하게 오고요. 임기 4년차인데 제보도 큰 건이 없습니다. 코로나 핑계로 증인 채택도 어렵고요. 다들 대놓고 말하진 못하지만 여대야소 후폭풍이 셉니다.”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면, 국회 의정활동의 꽃은 국정감사다. 익명을 요구한 야당 의원 보좌관은 9일 와의 통화에서 이번 국감이 ‘맹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도 어려운 데다가, 여대야소 여파로 정부에서 자료 협조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래도 꽃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 주도로 세계 5G 콘텐츠 시장이 하나로 모인다. 6개국의 7개 사업자가 각 국가별 시장을 초월해 글로벌 XR 산업 육성을 위한 5G 콘텐츠 동맹체 ‘XR 얼라이언스’를 시작한다.LG유플러스는 △미국 ‘퀄컴’ △캐나다 ‘벨 캐나다’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과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를 창립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의장사 격인 ‘퍼실리테이터’를 맡는다.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5G 콘텐츠 연합체 출범은 세계 최초다.이날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의 인터넷 속도 무상 증속과 EBS 제로레이팅 적용 등 원활한 원격 수업 진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수도권 초·중·고등학교가 다음 달 11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속도 저하로 인한 온라인 화상수업 지연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사 스쿨넷 서비스 이용 전국 교육청 및 초·중·고 대상 인터넷 속도 무상 증속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스쿨넷은 교육청과 초·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기업들이 다시 재택근무에 돌입하고 있다.가장 발빠르게 재택근무로 전환한 곳은 판교에 위치한 회사들이다. 지난 주 판교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 이에 카카오는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주부터 이틀만 회사에 출근하고 나머지 사흘은 원격근무하는 ‘순환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도 모두 재택근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려했던 어닝쇼크는 없었다. 국내 이통3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9.2%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와 조선, 철강, 화학 등 산업 전반이 어닝쇼크를 겪은 가운데 나온 낭보였다. 무엇이 소비자와 기업의 지갑을 이통3사에 열게 했을까? 가 국내 이통3사의 2020년 2분기 실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봤다. LG유플러스 영업이익 59.2% 올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HCN이 27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현대HCN은 지난 15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모두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금액과 매각 예정 일자 등은 미정인 상황이다. 업계는 4,000억 원~5,000억 원 사이에 매각 금액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현재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KT(KT스카이라이프) 31.31%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24.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가 15일 에 KT의 현대HCN 인수전 참여가 법률상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KT가 2018년 일몰된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로 유료방송 인수전 참여에 애로사항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이날 과기부 관계자는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이미 일몰된 상황”이라며 “법이 없는 상황에서 KT가 유료방송 인수에 나서는 것을 규제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과기부가 법적 근거 없이 KT의 인수전 참여를 제재한다면 그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