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HCN이 27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KT스카이라이프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HCN은 지난 15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모두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금액과 매각 예정 일자 등은 미정인 상황이다. 업계는 4,000억 원~5,000억 원 사이에 매각 금액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재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KT(KT스카이라이프) 31.31% △LG유플러스(LG헬로비전) 24.72%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24.03% △딜라이브 6.1% △CMB 4.6% △현대HCN 4.1% 등이다. KT가 현대HCN을 인수하면 전체 점유율이 35.41%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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