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국민이라고 국정 운영 철학을 설명했다.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이후 소회와 정책 성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다”며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 세제
[뉴스포스트=이병우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사가 51일 만에 극적인 타협점을 찾으면서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22일 타결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간의 협상이 지난 21일에도 끝내 결론 내지 못하면서 파업이 더욱 장기화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이날 오전 8시께 최종 합의 문구를 작성하면서 극적으로 타결됐다.타결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지연된 생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며, 원·하청 상생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조합원들의 파업에 정부의 강경 대응 입장에 우려를 표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의 장기 파업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 등의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 중인 김포 스마트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해 관계기관이 수사에 착수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 양촌읍에 소재한 물류센터 건축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자재 하차를 하던 중 협착돼 변을 당했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와의 통화에서 “관계기관을 통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목포해양대학교와 ‘수중방사소음 공동연구 및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수중방사소음이란 선박에 탑재된 기계류와 추진기 등에서 발생하여 수중으로 전파되는 소음이다.수중방사소음 연구는 이미 지난 10여 년간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연구 대상이었지만, 선주의 영업상 이해관계 또는 국방상의 보안 규칙 등의 제약으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오는 주말부터는 장마가 소강에 들어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이에 산업계(건설·철강·유통 등)도 다소 일찍 찾아온 무더위 대비에 나섰다.건설·철강·유통 등 혹서기 대비 현황은?이른 시기에 찾아온 찜통더위 대비하기 위해 산업계(건설·철강·조선·제조업 등)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 강조 기간 선포식’을 갖고, 삼성중공업은 여름철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중식 시간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또 동국제강은 고용노동부 가이드 이상으로 혹서기 노동자들의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 일본 MOL, 노르웨이 프론트라인, 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비롯해 프랑스 BV, 영국 LR, 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이번 시연회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의 세 가지 기술에 대해서 선주 및 선급들에 선보였다.먼저 회사가 자체 개발한
[뉴스포스트=주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 계획으로 올해 산은 직원들의 이직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대로 부산 이전이 추진된다면 산은의 해결과제들은 물론 전문성에도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20일 산은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산은 직원 중 전문직을 포함해 40명(임금피크제 대상 제외) 안팎의 인원이 중도 퇴사했다.이전에도 매년 40명 수준의 인원이 이직 등의 이유로 퇴사를 했지만, 올해는 반년 만에 비슷한 수의 인원이 중도 이탈한 셈이다.업계에선 이런 퇴사 움직임이 산은의
[뉴스포스트=주가영 기자] 산업은행이 안팎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17일 오전 전국금융산언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 추진 관련 회장 내정자 및 정부 입장 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융노조 지방이전저지 투쟁위원회와 산업은행지부는 지난 8일부터 산업은행 본점을 사수하며 강석훈 신임회장 출근 저지 투쟁과 철야농성을 전개 중이다. 지난 13일에는 산은 지방이전 반대 대정부 투쟁 선포식을 개최하고 조윤승 노조위원장의 삭발식을 통해 대정부 투쟁의지를 표명했다.산업은행지부 관계자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과 포스코 기술연구원 최종교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초대형 원유운반선에 설치하는 탑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금까지 영하 163℃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견디는 화물창과 연료탱크의 소재는 인바(니켈 합금강)나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사용해 왔다. 그렇지만 이들은 높은 가격과 까다로운 작업공정, 낮은 강도 등의 단점을 갖고 있었다.이번에 탑재식을 가진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는 이러한 단점들을 뛰어넘었고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와의 합병 절차를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합병은 한국테크놀로지가 100% 자회사인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이뤄졌다.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효율적으로 지배구조를 확립함과 동시에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 시켜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추가적인 경영전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주주 요청에 의한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추가 합병도 주주만이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관계된 모든 회사, 모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공법상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규모 해양플랜트의 진수를 경남남부세관(세관장 김기동)의 행정 협조로 인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기업이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셰브론사로부터 수주한 부유식 원유‧가스생산설비는 총 중량 2만2194만 톤에 달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23m의 수심이 확보돼야 했으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내항의 평균 수심은 15m 정도였다.진수를 마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심이 확보된 곳으로 설비를 이동해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해양 박람회 중 하나인 ‘포시도니아’에 참가해 그리스 해운선사인 가스로그 사 및 미국 선급 ABS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기술은 선박 운항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일부 이산화탄소를 흡수, 재생한 후 분리하는 공정을 거쳐 다시 선내로 돌려보내 부산물 형태로 저장하고 입항 후 육상에서 안전하게 내보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선박 운항에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한다면서 ‘안전 최우선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지 약 3주가 지난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대우조선해양의 형식적, 이중적 안전문화를 규탄한다”고 밝혔다.9일 노조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께 대우조선해양 핸드레일 업체에서 일하는 하청근로자 A씨가 추락 위험이 있는 현장 사진을 원청 측(대우조선 모바일 HSE 어플)에 제보했다. 그런데 해당 내용을 접한 원청 관리자가 ‘신고 반려, 수정‧삭제 요청 문자’를 A씨 측에게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중소협력업체인 ㈜협성철광(대표이사 홍석희)과 함께 개발하고 제작한 LNG운반선용 고압 펌프(High Pressure Pump)의 내구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새롭게 개발된 이 펌프를 실제 선박에 설치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것이다.LNG운반선용 고압펌프는 최근 강화된 환경규제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엔진)에 고압의 연료를 공급하는 핵심장비로, 기존에는 모두 미국, 프랑스 등에서 수입해 왔던 제품이다. 이 제품의 국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3D프린터 전문기업 잉거솔(Ingersoll Machine Tools)사와 손잡고 복합 플라스틱 소재(ABS)의 10미터급 시험용 쌍축(Twin Skeg)선 모형 제작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조선소에서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배의 모양을 그대로 축소한 모형선을 만들어 대형 수조에서 선박의 성능을 미리 시험해 본다. 지금까지 이러한 모형 시험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모형선은 나무로 제작됐었다.이러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3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최근 유럽지역 선주가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선박 건조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음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본래 유럽지역 선주에게 LNG 운반선 3척(계약금액 1조137억원)에 대한 선박 건조 대금을 기한 내 지급 받아야 했으나, 선주가 1척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기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이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은 와의 통화에서 선주 측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유럽지역 선주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우크라이나‧러시아사태’, ‘중국봉쇄’ 등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의 2022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 및 순손실 규모가 2021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기업은 3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대우조선해양의 연결재무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약 1조2454억원 ▲매출총손실 약 4144억원 ▲영업손실 약 4701억원
[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인 ‘LNG선 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의 실제 선박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LNG운반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화물창은 그 내부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합금인 인바(INVAR)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안전한 LNG 저장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온·습도 확인과 점검은 품질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기업이 이번 적용에 성공한 시스템은 화물창에 온도, 습도, 이슬점을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센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조영길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전문위원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조영길 자문위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과학기술분야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조 자문위원은 대우조선공업(현,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를 시작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이사, 한국노총 본부장을 거쳐 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에서 각각 당 중앙위원회 노동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과학기술분야와 노동분야를 모두 경험한 실무형 전문가인 조 자문위원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