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휴대폰 개통시 선택약정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스마트폰 교체를 미루던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향 날짜에 맞춰 개통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사전개통 판매에 돌입한 LG전자 ‘V30’의 격돌이 예상된다. 이동통신 3사, 일제히 ‘갤럭시노트8’ 개통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에 대한 개통을 일제히 진행한다.개통일이 선택약정할인 상향(20%→25%) 시행일과 겹치면서 갤노트8 신규 고객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지난 6월 발표한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인 선택약정할인 25% 상향 정책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던 이동통신사들이 결국 두 달 만에 정부의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 통신비 인하를 요구하는 여론과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불법보조금 단속 강화와 과태료 상향 등 이통사를 향한 정부의 압박에 결국 백기를 든 것으로 해석된다.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원금에 상응하는 선택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공식 입장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이통 3사가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인 '선택약정 25% 할인'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요금제 담합 의혹과 관련한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통신비 정책 수행을 위해 압력을 가하는 것 아니냐 관측도 나왔다. 최악의 경우 정부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던 입장과는 달리 규제 산업 특성상 정부와 갈등을 야기해서 좋을 게 없기 때문에 이통3사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 요금 인하 반발에…칼빼든 규제당국이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가계통신비 인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자 난제이기도 하다. 당장 과도한 통신비 부담으로 인한 요금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민간 시장 가격 결정에 정부가 개입해야한다는 부담 또한 크다.정부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제공하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며 통신비 인하 정책의 시동을 걸고 있다.하지만 당초 거론됐던 ‘기본요금제 폐지’ 보다 낮은 수위로 공약이 후퇴했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이 나오는가 하면 민간시장에 대한 과도한 법 개입이라는 비판도 제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시민단체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중심요금제 가격 담합과 기본료 폭리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18일 신고서를 제출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사옥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제공 데이터 당 가격이 같거나 매우 유사해 통신 3사의 담합의 의혹이 짙고, 이동통신 기본료를 폐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지하지 않고 있는 것 역시 통신 3사가 담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담합 행위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국민들로부터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현대인들에게 있어 휴대폰이 가지는 의미는 개인의 차가 있겠으나 그 누구에게도 결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에서는 현대인들의 삶에 일부로 자리매김한 휴대폰 관련 평소 소비자들이 알지 못했거나 궁금했던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휴대폰 부가서비스는 전화와 문자 그리고 무선 인터넷 사용 등과 무관한 말 그대로 부가적인 서비스다. 고가의 휴대폰을 분실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부터 사용자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컬러링 서비스 등 여러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존재한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연휴 기간 동안 이동통신시장에서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8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스팟성 불법 보조금 대란이 발생했다. 이에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오전 이통3사 임원들을 소집해 회의를 갖고 시장 안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부터 휴대폰 공동구매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갤럭시S8에 대한 불법 보조금 지급을 암시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런 글들은 주로 새벽 시간대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통신사 번호이동과 6만원대 이상 요금제 가입 등을 조건으로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현대인들에게 있어 휴대폰이 가지는 의미는 개인의 차가 있겠으나 그 누구에게도 결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에서는 현대인들의 삶에 일부로 자리매김한 휴대폰 관련 평소 소비자들이 알지 못했거나 궁금했던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후 휴대폰 유통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휴대폰 시장 과열을 막겠다는 정부의 취지대로 자유경쟁이 막힌 판매점 시장은 탄력을 잃었고, 소비자는 모두가 공정하게(?) 비싼 휴대폰을 구입하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현대인들에게 있어 휴대폰이 가지는 의미는 개인의 차가 있겠으나 그 누구에게도 결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에서는 현대인들의 삶에 일부로 자리매김한 휴대폰 관련 평소 소비자들이 알지 못했거나 궁금했던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에도 ‘불법 보조금’을 통한 휴대폰 판매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다만 ‘폰파라치 제도’ 도입 이후 ‘뽐뿌’, ‘호갱님’, ‘빠삭’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판매됐던 방식과는 달리 ‘밴드’
- 방수·방진 등 프리미엄폰에 있던 기능 탑재- 침체된 이동통신시장, 설 특수 기대감 상승[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학생과 노년층을 타겟으로 한 ‘중저가 스마트폰’들이 이동통신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일제히 중저가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고, 이동통신사들 역시 신제품 중저가폰에 지원금을 풀며 설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무기로 단말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A5 ‘50만원대’ 가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지역서민의 발이 되겠다며 각 지자체가 의욕적으로 추진한 경전철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이미 용인시경전철 사업이 국제소송 패소 후 재협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지만 운영사에 배상금만 7천787억 원을 지불해야 하며 의정부경전철은 누적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이 11일 이사회를 열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1조 3천1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부산김해경전철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 개통 첫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 83명에 머물다 이후 꾸준히 늘었지만 지난해 5만여 명 수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지난여름 ‘폭탄 요금’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주택용 전기 요금 체계가 12년 만에 개편된다. 개편된 요금제는 12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현행 6단계 11.7배수였던 누진 구조가 3단계 3배수로 완화된다. 구간으로는 1976년 누진제가 처음으로 적용된 이래 가장 적은 단계이고, 배율로는 1976년 1차 개편안(2.6배) 이후 최저치다. 여름철 600kWh 사용해도 13만원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공급약관 변경안’을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가했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여당과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기존 6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배율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합의된 전기요금 체계를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주택용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정부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전기요금 개편 TF(태스크포스)-전기요금 개혁본부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회의 결과 논란이 되고 있는 누진구간 6단계는 3단계 수준으로 줄이고, 최고구간-최저구간 누진율 11.7배 차이도 축소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이날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오는 12월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소비자가 부당하게 높은 가격으로 휴대폰을 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 10월 시행된 ‘단통법’과 관련된 법안 논의가 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 개정안은 이날 미래창조과학방송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16~17일 법안심사 소위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법안 심사 절차가 시작된 만큼 국회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중이다.단통법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대리점 등에 단말기별 금액을 공개해 동일한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간 가격차별을 없애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그러나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마냥 웃지 못하는 모양새다.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올 여름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 한전은 역대 최고 영업이익 올렸다는 소식과 맞물려 또 다시 누진제에 대한 곱지 않는 여론이 증폭될 것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한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조4천242억원 전년동기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이 15조9천435억원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봄철인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63.6%와 20.1%로 급증했다.반면 당기순이익은 2조9천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줄었다. 이는 지난해 삼성동 한전 본사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아이폰7이 오늘(21일) 국내에 출시됐다. 아이폰7의 개통을 위해 소비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각 이동통신사별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21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아이폰7 출시 행사를 열며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등 출시 행사장 앞에는 전날부터 이미 숙식을 하며 기다렸다 구입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KT는 이날 오전 8시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 7와 7 Plus 개통 행사를 진행하고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행사 3일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개통 1호 고객에게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 Series 2와 함께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휴대폰 다단계 판매에 대한 정치권의 폐지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동통신사들은 다단계 판매 중단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하지만 통신사별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SK텔레콤과 KT는 판매 중단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LG유플러스는 “검토하겠다”며 다소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이통사의 휴대폰 다단계 판매 부작용 문제가 올해 국감 이슈로 떠올랐다.지난 18일 오후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의원(더민주)은 증인으로 출석한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LG유플러스 다단계 판매 때문에 20만원 짜리 옛날 단말기를 60만원에 샀다’는 등 다수의 피해를 접했다”며 “지인간 영업 방식으
50만 가입자 공백 둘러싼 치열한 판매경쟁 예고애플 아이폰7·LG V20 주력제품 반사이익 기대[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태로 국내외 스마트폰과 이동통신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이었던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발생된 공백을 차지하기 위한 업계 뜨거운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단 갤럭시S7·7엣지로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전략이지만 경쟁사 애플과 LG전자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특히경쟁사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아이폰7·7플러스를 21일 우리나라에도 출시하는 등 삼성전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또한 최신 프리미엄폰 V20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公’은 공평할 공이라는 한자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는 의미를 담은 공변되다를 뜻하기도 한다. 공평무사하다는데 쓰이면서 ‘숨김없이 드러내 놓다’나 ‘함께 하다’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사적(私的) 것과 구별할 때 쓰이기도 한다.앞머리에 ‘公’을 붙인 공기업은 사회공공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따라서 개인 또은 사적 집단의 이익을 위해 조직된 일반 기업과 달리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는 태생적 본질을 가지고 있다. 이익을 추구한다면 그 목적은 당연히 공공의 복지를 향하고 있어야한다.하지만 어느때부턴가 공기업들이 ‘공공의 것’ 보다 ‘이익&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성능은 프리미엄급 이지만 출고가격이 40만원대 안팎인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고가 프리미엄 시장은 신작 출시 이후 소강기를 맞고 있는 사이 국내업체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업체까지 가세한 중저가 시장이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성능은 뒤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한 이른바 ‘공짜폰&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