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장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소장]올 가을 번트오렌지 컬러가 패션아이템으로 유행하고 있다. 우아하고 사랑스러움을 연출하는 오렌지컬러는 립스틱, 클러치, 벨트, 인테리어 소품까지 올가을 우리들에게 색다른 이미지로 다가왔다. 

지치고 힘들 때 오렌지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만들어 행복한 느낌을 주며 즐거움을 자극하게 만든다. 생명력을 지닌 오렌지컬러는 따스한 빛을 연상시키며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인생의 장벽이나 생활의 어려움에 다다랐을 경우 오렌지 컬러를 연상한다면 자신 안에서 열정을 발견하게 되어 생활의 자신감과 희망의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1. 오렌지컬러의 특성

오렌지컬러는 건강, 활력, 창의력, 자신감을 얻는 것에도 도움을 준다. 야망, 지혜, 따뜻함, 기쁨, 애정, 희망, 화려함, 사치와 환희 컬러로 활동성과 함께 창조성과 포부 감을 자극한다.
오렌지는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따뜻함, 기쁨, 애정, 희망, 화려함을 지니고 있으나 부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감수성이 강한 주황색에 과다 노출되면 극도의 불안감과 불안정된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과일이나 야채의 색중에는 주황이나 주홍색이 많이 있기 때문에 주황을 “영양분의 색”이라 칭하기도 한다. 원예가인 루터 버뱅크(Luther Burbank)는 “주황색 빛이 식물의 발육을 촉진 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 오렌지컬러의 성격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컬러로 삶에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는 오렌지컬러는 사람의 기분을 즐겁고 경쾌하게 한다.
오렌지는 화려함과 사치스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블루나 그린컬러와 매치하면 안정감과 침착함을 주며 감각과 감성이 발달하게 된다.
오렌지 컬러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이고 활발할 성격의 특징은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고 창조성과 창의성이 떨어지고 지루함을 느낄 때 오렌지컬러의 에너지로 감수성을 높여준다, 오렌지컬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사교적이며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3. 오렌지컬러와 건강

오렌지컬러는 신체에 에너지를 주고 동화 작용을 도와준다.
신체의 가슴 아랫부분 복부부분 쪽으로 오렌지컬러를 활용한다면 위장 기능과 생리적 기능에 도움을 준다. 일종의 항진정제라고 할 수 있다. 정신을 고양시켜 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고 체액을 방출하게 함으로써 소화에 도움을 준다. 오렌지는 비장, 허파와 췌장을 강하게 만들고 무기력 증, 빈혈, 천식, 열병, 월경불순, 신장병과 대장염, 심한 복통, 경련에 효과가 있다. 막힌 임파선을 뚫고 가래를 없애는데 사용한다.

4. 오렌지컬러와 푸드

오렌지컬러는 레드컬러보다는 강렬하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음식의 색으로서는 달콤한 맛과 새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오렌지 푸드는 상큼한 이미지로 정서적자극과 불안감을 해소 감소시켜주며 강장제 역할을 한다. 오렌지는 식욕을 촉진시키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과식할 수 있으므로 만약 다이어트 중이라면 오렌지컬러는 피해야 할 컬러이다. 오렌지 컬러 푸드는 토마토, 오렌지, 살구, 당근, 파파야, 멜론, 호박, 감귤, 자몽 ,카레 등이 있으며 그린, 옐로우, 핑크, 화이트컬러와 잘 어울린다.

<김민경 한국케엠케연구소 소장, kmkcolor93@daum.net>

▷김민경 소장은?
-1993년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설립
-1998년 한국인 피부색에 어울리는 퍼스널컬러 유형 분석
-2003년 여성경제인협회 선정 ‘닮고 싶은 인물’ 선정
-2014년 육군사관학교 색채디자인 감사장
-2014년 아시아 미 페스티벌 색채부문 올해의 아티스트상
-2014년 컬러워크 국제초대전 ‘작품상’ 수상
-2015년 럭셔리 브랜드 모델 어워즈 아트 프로페셔널상
-‘튀는 색깔이 뜨는 인생을 만든다(1999)’, ‘색깔의 수수께끼’(2006) 등 다수 저서
-현)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현) 한국CPI협회(KSCPI) 회장
-현)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본부장
-현) 프랑스 마르즈 베르레르 퍼스널컬러 한국 대표
-현) 세계한식문화협회 한브랜드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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