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사임을 표명했다. 후임에는 이문구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내정됐다.5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전날 임시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CMO를 신임 대표로 추천했다. 향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저우궈단 대표는 건강상의 이류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새 수장인 이 CMO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한뒤 동양생명에 1992년 입사했다. 이후 사업단장, 제휴전략팀장, 이사 등을 거쳤다.한편 저우궈단 대표는 최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지 사흘 만인 4일 국내 경제6단체가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함께 ‘노동조합법 개정안 폐기 촉구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번 경제6단체 공동성명은 지난 1일 대통령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재의요구에 따라 국회로 환부된 법안에 대한 경제계의 입장을 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전국 40개 의대에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전국 의대에서는에서는 내년도부터 총 2151명부터 2847명까지 증원하길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료계와 시민사회계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21일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의대는 모두 증원 수요를 제출했다.조사 결과 현 정원인 3058명과 비교해 전체 의과대학에서 제시한 2025학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창사 55년만에 첫 파업위기를 맞았던 포스코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9일 포스코 노사가 마련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이날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 수 11245명 가운데 1085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찬성은 5527표(50.91%), 반대는 5329표(49.09%)로 임단협이 가결됐다.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과 주식 400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가 8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함께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 중단을 촉구하는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경제계는 "그동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산업현장은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지고 더 이상 우리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차례 호소하였음에도 야당이 다수의 힘을 앞세워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에 '시각장애인 맞춤 복지차량' 기증으로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나선다.현대차는 8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 내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제작한 전기차 '아이오닉5' 기증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 이태수 상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권오환 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서울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조형석 센터장, 창림모아츠 박운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각각 인천공장과 부산공장에서 6일 ‘생산조직 운영 관련 특별 노사 합의’ 행사를 열고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내하도급 근로자 직접 고용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로 특별 채용 절차를 거쳐 사내하도급 근로자 1000여 명을 직접 고용한다.이번 합의는 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양사 노사가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기업 경영 방향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는 지난 2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직원 초청 공연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는 임직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소통을 통해 롯데 노사가 서로 응원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다양성의 힘’을 주제로 기획된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는 ‘다(多)양할수록, 다(多)복할수록 커지는 롯데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직 내 다양성 존중의 의미를 담아 관련 임직원들을 초청했다. 다양성 헌장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롯데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IT업계와 건설업계가 공사비를 두고 설왕설래를 이어가고 있다. KT 판교 신사옥을 두고 쌍용건설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면서다. 이에 대해 KT는 “이미 대금 정산까지 끝난 상황”이라며 반박하고 있다.31일 쌍용건설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30여 명은 KT 판교 신사옥 공사현장에서 KT에 물가인상분이 반영된 공사비를 요구하는 유치권행사에 돌입하며 집회를 개최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KT 판교 신사옥은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KT에서 입찰 초청을 받아 7개 건설사의 수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태광그룹에 또 오너리스크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이 지난 8월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 소재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도 용인 소재 태광CC 등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태광그룹 임원의 허위 급여 지급·환수를 통한 비자금 조성 △태광CC의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000만원 대납 △계열사 법인카드 8094만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천여 명의 인력 감축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사의 인력 감축 계획에 반대하는 양대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면서다. 서울교통공사도 인력 감축 대상에 포함된 인력이 ‘필요한 인력’임을 인정하고 있지만, 수천억에 달하는 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요금 인상을 이유로 외주 인력을 ‘싼값’에 쓰겠다는 심보”라며 반발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 노조, 내달 9일 총파업 돌입 예고최근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는 오는 11월 9일 총파업에 돌입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이 인력감축 반대를 촉구하면서 내달 총파업에 돌입한다.18일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은 서울 중구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안에 반발해 내달 9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현정희 위원장은"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인력감축과 외주화를 중단하고, 올해 최소한의 안전인력인 771명을 채용하지 않는다면 서울교통공사의 파업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사측은 지난해 기준 교통공사 누적적자가 17조 6808억원에 달해 2200여 명 규모의 구조조정이 불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정지선] 수도권으로의 인구집중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019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섰다.이는 저출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다.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면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게 되고, 결국 수도권의 집값 등 전반적인 물가는 더 상승하게 된다.수도권의 집값 상승 등으로 인해 결혼이 늦어지거나 결혼 자체를 포기할 수 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출산율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유통‧식음료업계 경영진들이 올해도 국정감사에 증인‧참고인으로 불려 나가게 됐다.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와 임금 체불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도 유통‧식품업계 대표들은 국회 상임위원회 전반에서 증인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우선 12일 진행되는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감에는 이강섭 샤니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환노위는 이 대표에게 지난 8월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50대 노동자 사망 사고와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금융지주가 10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면서 올해 연말 예정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말을 기점으로 '양종희호'가 출범하는 만큼 안정을 택할지, 대규모 교체를 통한 파격 인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계열사 11곳 중 이재근 KB국민행장을 비롯해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이사,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이사, 서남종 KB부동산
여야가 올해 국정감사 일정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키로 합의했다. 뉴스포스트가 기업별 국정감사 이슈를 짚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이종국 SR 사장은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 모두 사회생활을 말단부터 시작해 사장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인 동시에, 부산교통공사 사장직을 중도 사퇴한 이력도 똑 닮았다. 공직을 떠난 이후 한문희 사장은 보수 진영에서, 이종국 사장은 진보 진영에서 각각 기관장 이력을 쌓았다. 각자의 진영에서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의 운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2대 사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밝혔다.이날 취임사에서 김동철 사장은 "사상 초유 재무 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전기요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를 위해 △에너지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교보증권이 지난 19일 서울시 동작구 서울성로원에서 워킹챌린지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성철 교보증권 변화혁신지원실장, 변영식 교보증권 노조위원장, 김아리 서울성로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3일 노사화합 행사인 대동제 기간 중 진행된 워킹챌린지 투게The 건강한 발걸음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총 1200만 원이 마련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투게The 건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일 노사정이 만나 대화를 시작하기로 협의하고 10월 중 고속철도 운영 관련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파업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철도노조의 1차 파업에 이은 2차 파업 우려가 다소 불식된 것이다.코레일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해 국민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추석 대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차 파업을 종료하면서 열차 운행이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은 이날 오전 9시 1차 총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4일부터 ▲ 수서행 KTX 운행 ▲ 공공철도 확대 ▲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운행 ▲ 운임해소 등을 요구하며 1차 총파업을 시작한 바 있다.철도노조가 파업을 종료하면서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 및 화물열차 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정상화된다.한편 철도노조 측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