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동작구에서 거주하는 유(29)모 씨는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인연을 끊은 지 오래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텔레비전을 대체할 플랫폼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퇴근 후 스마트폰을 통해 유튜브 콘텐츠를 감상하는 게 하루의 낙이다.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이(26)모 씨 역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지 않은 지 꽤 됐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TV 앞에서 멀어졌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지상파와 종편, 케이블까지 더하면 수백 개의 채널이 텔레비전에서 방영된다. 채널 개수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5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됐다. 결혼한 맞벌이 부부라면 가장 효과적인 절세 효과를 누리기 위해 연말정산 ‘몰아주기’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은 각 가정마다 소득금액과 부양가족, 지출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돌려 최적의 절세 구간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국세청 홈텍스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맞벌이 절세 안내’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부 모두 공제신고서를 작성하고 배우자에 ‘제공동의’를 하면 최적의 절세 구간을 찾아준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15일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됐다.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이지만 사회초년생에게 연말정산은 어렵고 복잡해보이기 마련이다. 사회초년생이 놓치지 말아야 할 연말정산 팁을 정리해봤다.연말정산은 얽히고설킨 세법 속에서 자신에게 적용될 수 있는 소득·세액공제를 찾아 결정세액을 ‘0원’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총급여액이 일정 금액 이하일 경우 굳이 연말정산 공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1인 가구 총급여액이 1408만원일 경우 결정세액은 0원이 되니 굳이 공제자료를 챙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 충남 아산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이(27)모 씨는 요즘 채식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가 선택한 채식은 비교적 엄격한 식단의 ‘비건’이다. 채식주의자로 전향할 계획은 없다는 이씨는 가끔씩 비건 식품을 섭취하면서 환경과 윤리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이씨와 같이 채식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 수준에서 2018년 150만 명으로 약 1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유제품이나 어류 등 특정 동물성 식품 섭취
설과 추석에 지내는 차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는 전통이라는 통념에 맞서, 차례상을 차리는 게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친족이 모이기 어렵게 되면서,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창간 15주년을 맞아 국내 유수 빅데이터 연구소인 와 함께 신년특집을 통해 차례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봤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뉴스포스트는 기획특집 1부에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꼼짝 없이 집에 갇혀 생활하게 된 아이들...도대체 뭘 하고 놀지 고민이시라면, 이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집콕육아를 이어가고 있는 유미미씨의 비결을 공개합니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9일 북극발 한파가 우리나라를 강타하면서 2년 만에 한강물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다리 인근 100m가 완전히 얼음으로 덮이면 ‘결빙’으로 판단하고 있다.이날 기상청은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며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으며 작년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한강이 얼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9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641명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날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738명으로 감염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말 대비 약 280명 정도가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단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유행에서 드러나는 현상은 1~3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6일 밤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7시를 기해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이후 오후 9시부터는 서울 전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다. 서울에 한파 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7일 오전에는 강한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8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6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3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다. 지난해 1·2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이력이 있다면 기존 계좌로 추가 50만 원이 지원된다.이날 고용노동부는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covid19.ei.go.kr)에서 3차 고용안정지원금 우선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한 후, 계좌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인근 고용센터에 찾아가 신청할 수 있다.
태어난 지 16개월밖에 되지 않은 여아 정인이가 양부모의 끔찍한 학대 끝에 사망했다. 신고 의무자들이 지속적인 신고를 했음에도 정인이는 국가 기관의 방치 속에 고통스럽게 숨을 거뒀다. 아동학대 방지법은 진화했다지만, 끝내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없었다. 는 제2, 제3의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범죄의 근절과 예방법을 고민해보았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 했던 것도 잠시, 연초부터 전해진 소식이 온 국민을 슬픔과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었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어지자 자영업자들이 정부 방역지침으로부터 이탈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생계와 직결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자영업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5일 카페 업주 인터넷 모임인 ‘전국카페사장연합회’는 내일(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카페 업종은 포장만 가능하고 음식점은 식사가 가능하게 한 정부 방역 정책에 형평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카페연합회는 릴레이 시위와 별개로 온라인에서 #
바야흐로 벌레의 시대다. △급식충 △틀딱충 △맘충 △연금충 △한남충 △진지충 △지방충 △난민충 등 느닷없이 출몰하는 수많은 벌레(蟲)떼가 우리 삶을 좀먹고 있다. 최근에는 ‘오륙남’이나 ‘할매미’ 같은 변종도 등장한 형편이다.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메를로-퐁티는 에서 “말하는 사람에게 있어 말은 이미 형성된 사유를 번역하는 게 아니라 사유를 완성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에 앞서 생각도 없고, 말하는 동안에도 생각이 없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말은 사유를 완성하면서, 곧 사유 자체인 셈이다.오스트리아 출생 철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정식 심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허가 전담팀을 구성하고 40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인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사전 검토를 신청해 임상시험 등 정보를 식약처와 공유하고 있었는데, 정식 승인 절차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제조하는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연초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1천 명대를 넘어 우려가 커진다.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020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985명, 해외 유입 환자는 35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6만 4,264명이다.신규 격리 해제자는 733명으로 총 4만 5,240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만 8,0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5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3일 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가고, 2021년 새해가 오자 신년 인사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일 이날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띠 해 첫날이다. 1913년생과 25, 37, 49, 61, 73, 85, 97, 09년생의 해다.흰소는 예로부터 영물로 여겨져 왔다. 강하고 신성한 기운을 가진 흰소는 어진 성품을 지녔다.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는 흰소의 기질은 2021년 새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2020년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2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우리나라에 가장 빨리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럽연합(EU) 심사에서 애를 먹고 있다. EU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30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심사단위별 사전검토제(Rolling review, 롤링리뷰) 상황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최신 임상시험 자료 제출은 12월 21일이었다. 현재 EMA는 백신의 품질(성분 및 제조방식)에 대한 데이터 평가 중”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EMA는 백신의 긴급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강원 춘천 중도에 지어질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와 관련한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중도 유적 보존단체들이 발굴 예정지에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문화재청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단체들은 신임 문화재청장에게 중도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 중도유적 지킴본부 등 중도 유적 보존단체들은 이날 정오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장의 직권으로 중도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김현모 신임 문화재청장에 공개서한을 전달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4천만 도즈 공급을 놓고 한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모더나는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 “4천만 회(2천만 명분) 혹은 그 이상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잠재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논의하고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앞선 계약에 따라 공급 시기는 2021년 2분기가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와 화상 통화를 갖고 모더나 백신 2천만 회(1천만 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