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쌍용자동차 관계자가 22일 와의 통화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7월 시행할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지난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업의 자산 매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논의됐다.자산인수와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캠코를 중심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선제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자산 매각 시장의 형성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교수] 해불양수(海不讓水)라(바다는 어떠한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 했던가? 조직의 생존을 위해 시장, 고객, 근로자를 등에 업고 오늘도 막강한 고객의 등쌀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경영자, 근로자의 심정을 그 누가 헤아려 줄 것인가? 작금의 난국에서 직장인이 더욱 긴장해야 하는가? 아니면 경영자가 더욱 긴장을 해야 하는가? 인간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상황이 복잡할수록 이해관계와 관계없이 촘촘하게 단합을 해 왔다. 오늘날 지구상에는 수많은 조직이 있는데 무질서한 저항요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가 생존을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더클래스 효성이 12일 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벤츠 딜러 강제 해고와 벤츠 불법 판매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일한다고 주장하는 A씨의 청원이 올라왔다. 국내 재계 순위 22위인 효성그룹의 자회사인 더클래스 효성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다.청원자 A씨는 국민청원을 통해 더클래스 효성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강제 전보 조치를 통한 불합리한 직원 해고 △직원들 급여와 수당으로 벤츠를 불법으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주머니도 점점 얇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단비와 같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는 했지만, 올해 상반기 내내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는 역대 최대 실업자 수를 양산했다. 안타깝게도 하반기 역시 전망은 밝지 않다. 기업들 역시 사업과 인력을 함께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이다.역대 최대 실업자지난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293만 명으로 전년대비 1.4% 줄었다. 3개월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가 배우진 대표를 교체했다. 배 전 대표는 지난 4월 인력 구조조정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발송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에 정현석 롯데몰 동부산점장(상무)가 선임됐다. 배우진 전 대표는 쇼핑HQ 기획전략본부 A프로젝트 팀장으로 이동했다.배 전 대표는 2018년 대표로 선임된 이후 일본 불매운동 타격에도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6개월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이번 인사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난 4월 인력 구조조정 메일을 전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경제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력직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기업구조조정’ 4급(2명)·5급(3명), ‘도시계획’ 4급(1명)·5급(2명), ‘토목’, ‘안전’, ‘부동산’, ‘IT’ 5급(각 1명) 및 ‘변호사’, ‘회계사’ 5급(각 3명) 등 총 8개 분야 18명이며, 전원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채용분야별로 관련 업무 경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캠코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인재를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분명히 세계 역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이른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의 일생생활에서 느꼈던 사람끼리 부대끼고 어울리고 항상 함께하는 세상과 다른, 일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모이는 것을 꺼리고 불특정 다수와 어울리는 특성이 배제되는 그러면서 등거리에서 어울려야 하는 특성이 가미된다는 뜻일 것이다.동시에 마케팅 전략도 급변하면서 비대면 비접촉 특성이 가미된 언택트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컨택트 방식을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LG헬로비전은 긴 연휴 동안 집콕 생활을 즐기려는 헬로tv 고객을 위해 영화 VOD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헬로tv 고객들은 코미디, 액션,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우선 LG헬로비전은 4종의 최신·인기영화 VOD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넘치는 스릴’, ‘확실한 웃음’, ‘통쾌한 액션’, ‘뜨거운 감동’을 주제로 각각 7편의 영화를 한데 모았다. LG헬로비전은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3주간 각 패키지를 47%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될 예정이었던 긴급 재난지원금이 전국민 지급으로 확대돼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미래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29일 오후 9시에 본회의를 개최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n번방 방지법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이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도 간사회동을 갖고 29일 오전 예결위원회를 열어 추경안 심사에 들어간다.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해 국채발행 등 여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0년 1분기 1조 2,793억원의 매출과 6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67% 감소했다.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1조 1,309억원의 매출과 6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국내 온라인 채널 매출이 80% 이상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 또한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쌍용차의 모기업인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에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 당장은 약 3개월 동안 약 400억 원의 생계형 지원이 모두라 할 수 있어서 이번 결정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엊그제 마힌드라 사장이 방한하여 본사에서 약 2,300억 원의 투자와 함께 정부에 약 2,700억 원의 투자요청을 하여 향후 3년간 5,000억 원으로 미래를 기약해 보겠다고 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과연 5,000억 원으로 쌍용차가 살아날 수 있을 가에 대한 논란도 뜨거웠기 때문이다. 신차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대성 교수] 글을 쓰기에 마음이 무거운 시기이다. 경제성장률 하락, 생산 감소, 설비 투자 감소, 수출 감소, 미중 통상 마찰, 국제 유가, 기술 변화의 가속화, 인구 구조의 변화, 복지 수요의 증가, 디플레이션의 우려로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호의 진로도 그렇게 밝지 않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이며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시국이다. 그러나 옛말에 “재난 뒤에는 태평성대”라 하지 않았던가!! 감정보다 이성으로 현실에서의 역할에 집중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우선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국내 의류 브랜드 ‘지오지아’, ‘탑텐’ 등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이 50여명이 넘는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입사 1년도 채 못 채운 신입사원도 이름을 명단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8일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 앱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전날인 7일 수출본부 직원 55명을 정리 해고를 실시했다. 대상은 1년 미만의 신입직원부터 10년 이상의 중견 직원 등이 포함됐다.이날 블라인드에는 “권고사직 이게 정상인가 싶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해고에 대한 사전공지는 없었고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을 두고 “돈키호테가 생각난다”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두고서는 ‘애마’에 비유해 한국당은 “야당을 무시하고,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른 막말”이라고 반발했다.7일 윤 사무총장은 국회 현안점검회의에서 “돈키호테는 애마 로시난테를 타고 시종 산초 판자를 데리고 불가능한 꿈을 꾸며 불가능한 사랑을 노래한다”면서 “(김 위원장은) 황교안 애마를 타고 박형준 시종을 데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가상의 풍차를 향해 정부에 있지도 않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두산그룹 전체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이며, 4월 지급 분부터 적용된다.두산중공업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부사장 이상은 급여의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두산그룹은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두산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합심해서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내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워진 가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 70%에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7.1조 규모의 ‘원포인트 추경’이 국회를 통과할지 주목된다.30일 정부는 국민의 소득하위 70%(1,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 보장과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도록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긴급재난지원금을 편성했다. 소득하위 70%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1인 가구는 40만원, 2인 가구는 60만원, 3인 가구는 80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포스코가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다.또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사장,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 정탁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문기 의장 선임 외에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1.1% -28.3% -83.6%. 지난해 롯데쇼핑이 받은 성적표다. 순서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증감률에 해당한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8,535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2018년 대비 적자폭이 2배 이상 늘어났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 인터뷰를 통해 그룹 발전 전략을 밝혔다. 이날 신 회장은 2017년 이후 내리 순손실을 보고 있는 롯데쇼핑의 체질 개선안도 언급했다. 지난달 13일 롯데쇼핑이 밝힌 2020년 운영전략과 같은 맥락이
[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CC’가 긴 겨울 휴장기를 마치고 오는 12일 개장한다. 휴장기간 동안 코스와 시설 정비, 서비스 교육 등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는 덕유산 국립공원 해발 900m에 총 18홀의 코스(인코스 파36, 야드 3251·아웃코스 파36, 야드 3472)를 보유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해부터 가족호텔과 카니발 상가 등 주요 시설물들을 리뉴얼함으로써 골퍼들이 보다 편하게 시설물들을 이용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그린피는 일반요금 기준 주중 8만원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사업 및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시행합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추세에 맞춘 사업 다각화, 신기술 개발, 재무구조개선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쳐왔습니다.......임원 감축, 유급순환휴직, 계열사 전출, 부서 전환 배치 등 강도 높은 고정비 절감 노력을 해왔지만,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인력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위 내용은 지난 18일 두산중공업이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두산중공업은 출입기자들에게 “최근 수년 간 세계 발전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