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4대강 재조사로 인해 건설업계에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사부재의라는 사회 원칙에 따라 이미 밝혀진 혐의에 대해 정당한 처벌을 받았다면 추가 조치는 없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4대강 사업은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정책 실패사례다.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해 4대강사업을 초래한 주요 인사에 대해서도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철저한 정책 재조사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녹색엽합 정규석 팀장은 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조사 관련 건설업계의
가맹점주 “아무런 이유도, 설명도 없이 계약해지 통보받아”피자헛 측 “일방적 가맹해지 아닌 ‘가맹계약 종료’ 일뿐…”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불법 경영승계 차단, 일감몰아주기 근절, 갑질 철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이 새 정부가 적극 추진할 적폐청산 경제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하청 내지 가맹 점주를 상대로 한 유통업계의 갑질 해소에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윈회 위원장 내정자 역시 갑질 척결에 대한 의지를 이미 내비친 바 있다. 이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주권자전국회의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간부들이 만찬을 하며 돈봉투를 주고 받은 사건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주권자전국회의는 23일 서울 서초구 검찰청 앞에서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드러난 적폐 검찰을 규탄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4월 21일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팀 검사, 안태근 전 검찰국장과 법무부 간부들이 만찬을 하며 돈봉투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불구속 기소 처리한 직후에 이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6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했다.16일 여의도 국회에서 각 당별로 치러진 원내대표 선거에서 여당으로 새 정부와 호흡을 맞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원식 의원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이끌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의원이 각각 승리했다.3선의 우 의원은 지난해 도전에 이어 재수에 선공하며 집권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 선거인 120명 중 11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61표를 획득해 54표를 얻은 홍영표 의원을 누르고 당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지난해 말부터 19대 대통령 선거 전날인 8일까지 식료품값 인상이 기습적으로 진행됐다.특히 서민들의 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라면, 햄버거, 맥주, 치킨, 음료 등의 ‘가격인상 릴레이’가 이어졌다.가격인상은 지난해 11월 맥주를 시작으로 대표적인 서민식품인 라면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월에는 햄버거와 커피값이 줄줄이 올랐고 치킨 한 마리에 2만원 시대가 열리기도 했다. 패밀리레스토랑 등 외식물가 상승도 이어지다 가격인상 릴레이의 마지막은 대선 전날 기습 인상이 이뤄진 사이다와 콜라 등
[뉴스포스트=김경배 국장] 조선시대 대표적인 살상 무기는 활, 창, 칼을 들 수 있다. 이중 칼은 그 생김새에 따라 도(刀)와 검(劍)으로 나뉜다. 도는 한쪽면만 날카롭고 다소 둔탁한 반면 검은 주로 양면이 날카로운 형태의 무기를 말한다.서양의 경우 도보다는 검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였다. 날을 세우고 끝을 뾰족하게 해서 찌르기 용으로 사용한 것이다. 검은 외날검과 양날검이 있고 그 크기는 다양하며 도보다는 칼의 변이 좀 적고 도보다 가볍다. 검은 도에 비해 날카롭게 잘 벼뤄 진 느낌이 든다.서양의 대표적인 검으로 고대 로마의 중보병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 출범 이후 강력한 야당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이 집권 초기부터 날선 공세를 펼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세월호·최순실 재수사 지시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평가하며 강력히 비판했다.자유한국당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세월호 사고 재수사 방침에 대해 일제히 비판적인 논평을 쏟아냈다.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념적이고 사회갈등을 유발하는 문제로 출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청년실업, 사드, 북핵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실질적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지난 10일 오전 8시 9분부터 시작됐다. 이제 관심은 최대 현안인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에 쏠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체 공약 중 가장 높은 가중치를 둔 것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다. 실제로 지난 10일 첫 업무 지시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 준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후보시절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적폐청산’이란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사태를 야기한 정경유착 유착 해소, 재벌의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뉴스포스트=김경배 국장]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으로 국민은 압도적인 표차로 문재인 후보를 선출했다. 문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후보보다 무려 557만 표가 더 많은 1342만3800표를 얻었다. 이같은 표차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과 이명박·박근혜 보수 정권 9년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의미를 내포한다.‘준비된 대통령’을 표방한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의원을, 국가정보원장후보자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하는 등 발 빠르게 국정장악에 나섰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앞길은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선서행사를 갖고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금 제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서명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선거의 승리를 국민의 위대함으로 돌리는 한편 국민통합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선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MBC 100분 토론 출연을 거부한 데 대해 다른 대선캠프들은 ‘국민 검증’을 주장하며 일제히 비난했다.먼저 자유한국당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며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MBC 출연 거부 입장을 비판했다.김정재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MBC ‘특집 100분 토론 대선후보에게 듣는다’ 출연을 거부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국민과 나라를 대표할
[뉴스포스트=김경배 국장] 19대 대선 전초전을 알리는 TV토론이 펼쳐지고 15,16 양일간 후보등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대선국면으로 전환하였다. 특히 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무려 7개월이나 앞당겨 치러지다 보니 방송과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유권자들이 후보를 직간접적으로 보고 평가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과거에 비해 훨씬 부족하여 그만큼 방송이나 언론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13일 치러진 19대 대선 후보자 텔레비전 토론회는 여러 가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바른정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공식 선출됐다.바른정당은 28일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었다. 이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종 후보로 나선 가운데 마지막 정견발표에서 대의원 선거인단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한 가운데 승자는 유 의원에게 돌아갔다.이날 개표결과 유 의원은 3만6593표를 얻으면서 2만1625표를 얻은 남 지사를 따돌리고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최종 후보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일반국민여론조사, 일반당원선거인단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정치권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대통령이 탄핵 인용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차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19대 대선을 앞두고 제1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우세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지만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 내부 판단이다.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은 정치적 책임이나 이념적 차이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 심판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게다가 이로 인한 보수의 재결집 현상은 성립이 불가능한 비상식적 논리라고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본지가 지난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반면, 바른정당은 이를 거부하고 나서 진보와 보수 진영의 신경전이 예상되고 있다.앞서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사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황 권한대행은 27일 이를 공식적으로 기각해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게다가 특검 수사 종료 시점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입장을 밝혀 사실상 특검의 추가활동은 불가한 상황이다.집권여당은 자유한국당은 애초부터 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보수진영인 바른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조기대선을 위한 경선규칙 마련에 착수했다.앞서 지난 8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경선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당헌당규 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고, 또 하루 만에 첫 회의를 개최해 속도전에 나섰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먼저 추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적폐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은 결국 정권교체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다"며 "탄핵완수와 정권교체는 현 시기의 민주당의 최고의 지상과제가 됐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