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삼성중공업의 크레인 사고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동 현실에 경종을 울렸다.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제정된’ 근로자의 날, 정규직 직원들은 휴무였고 비정규직인 하청업체 직원들만 근무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 크레인 사고가 난지 16일 만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의 작업재개 조치 이틀만의 일로, 제대로 된 점검 없이 졸속적으로 작업 중지를 해지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를 한국 경제의 최대 난제가 된 산재사고의 그늘. 근로자 6명의 생명을 앗아간 삼성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삼성중공업의 크레인 사고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동 현실에 경종을 울렸다.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제정된’ 근로자의 날, 정규직 직원들은 휴무였고 비정규직인 하청업체 직원들만 근무를 하다 사고를 당했다. 크레인 사고가 난지 16일 만에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의 작업재개 조치 이틀만의 일로, 제대로 된 점검 없이 졸속적으로 작업 중지를 해지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를 한국 경제의 최대 난제가 된 산재사고의 그늘. 는 근로자 6명의 생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현대중공업이 2017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됐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민주노총, 한국노총, 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 캠페인단(이하 캠페인단)’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노동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현대중공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 등 15명 가량이 참여했다.캠페인단은 “2015년에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된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과 이에 따른 피해사실이 처음 알려졌던 이른바 ‘옥시 가습기 사건’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준 동시에 숙제를 안겨줬다. 피해 원인 규명에도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대해 기업에 책임을 묻고 처벌을 논하는 과정은 더욱 어렵고 더뎠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고 같은 지적이 반복됐다. 더 나아가 기업을 넘어 이를 감독하고 관리해야할 공무원에 대한 책임과 처벌 문제도 함께 화두가 됐다.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우리가 겪어온 옥시 사태와 세월호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S-Oil이 울산 온산공장 RUC 신설 건설현장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벌여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4일 오후 1시 25분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Oil 본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하청업체들이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취업을 빌미로 한국노총, 전국노총 타 노조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며 “이 같은 부당노동행위의 배경에는 발주사인 에쓰오일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에쓰오일 관계자는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현대중공업이 내우외환에 빠져들고 있다. 극심한 조선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주잔량이 처음으로 일본에 밀려 3위로 떨어졌고, 임단협도 여전히 협의점을 찾지못해 더욱 장기화할 전망이다. 여기에다가 금속노조 교섭대표가 임단협 협상장에 나온것을 두고 노사의 팽팽한 기싸움이 더해지며 '설 전 타결'을 노렸던 교섭이 더욱 꼬이고 있다. 日 조선사에 역전, 3위 미끄덩23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일본의 이마바리조선에 밀려 지난해 12월 세계 수주잔량에서 3위로 미끄러졌다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국정 운영을 맡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황 권한대행은 헌법 제71조에 따라 대통령의 전권과 지위를 넘겨받게 됐다.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소법 제38조에 따라 심판기간은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종국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이후 조기대선이 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하므로 황 권핸대행 체제는 최장 8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일주일 남짓 지난 시점에서 황 권한대행 체제는 이미 국민들의 화살까지 받고 있는 모양새다. 먼저 야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 등 완성차 3사 노조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국민 총파업에 동참했다. 현대·기아차 측은 이번 파업이 임금·단체협상과 무관한 불법파업임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인 반면 한국지엠 측은 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현대차 노조는 30일 민주노총의 정권 퇴진 총파업에 발맞춰 총 4시간의 부분파업을 진행했다.파업은 오전 6시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부터 근무하는 2조는 오후 3시30분부터 각각 2시간씩 진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의 시민 불복종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박근혜정권퇴진서울행동(이하 퇴진서울행동)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회회관 계단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지와 시민불복종 운동을 선언했다.이날 퇴진서울 행동은 오는 30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시민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권명숙 서울진보연대 사무처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수사도 거부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과 국정교과서 발표를 강행하는 등 국민적 요구를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서울지하철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한지 두 시간여 만에 파업 중단을 선언했다.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 사망사고로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서울메트로노조(1∼4호선 운영)와 서울도시철도노조(5∼8호선 운영)는 19일 오전 발생한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와 관련 대시민 안전을 위해 이날 11시를 기해 파업중단을 선언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도시철도노조는 집단교섭과 별도로 진행중인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사측의 성과연봉제 교섭 요구에 맞선다는 명분으로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조합원 일부가 참여하는 부분파업에 돌입했었다.그러나 이날 오
[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도시철도노조가 19일 하루 경고파업에 들어간다. 하지만 시민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9일 서울지하철노조와 5678서울도시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집단교섭과 별도로 진행중인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사측의 성과연봉제 교섭 요구에 맞서기 위한 것이다.이날 파업은 ‘경고파업’ 성격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에 이뤄진다. 정비인력은 오후 1시부터 6시40분까지 파업한다.파업에 돌입한 양사 노조는 자체 결의대회를 하고, 오후 대학로에서 열리는 공공운수노조 주최 총파업 대회에 참여한다.도시철도노조 관계자는 “임단협이 계속 미체결 되고 있는데다 공사측이 노조측에 성과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가 19일 오후부터 동시파업에 돌입하고 20일부터는 조선업계까지 연대파업에 합류하는 등 노동계의 파업 열풍이 전국을 휩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영자들이 이를 ‘불법파업’으로 규정하면서 양 측간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경총 “임단협 가장한 불법파업 중단하라”민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오랜 산고 끝에 2017년도 최저시급이 올해보다 7.3% 인상된 6,470원으로 결정됐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어느 누구도 이번 인상안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인상률을 두고 경영계는 ‘너무 높다’는 반응이고, 노동계는 반대로 ‘너무 낮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의 골이 좀처럼 메워지지 않는 가운데 15일 오후 5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13차 전원회의가 개최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5일 오후에 개최된 회의를 16일 새벽까지 이어나가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으나, 노사 간 이견이 크기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양 측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정부가 막대한 부채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에너지 공기업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기능조정의 핵심은 공기업 재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산 매각과 동시에 민간 시장에 대한 개방도를 높이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하지만 동시에 자산 헐값 매각과 민영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결국 재원확보 등 효율성을
[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 등 일터에서의 잇따른 사망사고 소식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이런 여론을 의식해 사고 발생의 책임 소재를 가리고 사고 재발을 방지할 관련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민주노총에 따르면 한 해 평균 2000여 명의 노동자가 산업 재해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청와대가 최근 불거진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보수단체 자금지원 의혹과 관련, 일부 언론의 동원보도가 사실무근임을 공식 밝혔다. 어버이연합 논란이 전경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과 시민단체는 일제히 진상조사 촉구를 요구하며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20일 대기업들이 모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퇴직경찰관 단
[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종일 반올림, 강남역8번 출구, 삼성반도체 직업병해결 촉구 농성▲오전 9시 샬롬선교회, 대한문 앞, 국가안위와 사회발전을 위한 집회▲오후 1시 국정화저지네트원크, 파이낸스빌딩 앞,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거리 강연회▲오후 1시50분 탈핵에너지교수모임, 비각→종로1가→종로5가→청계천5가→청계북로&
[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종일 금속노조 기아차 사내하청 화성분회, 전 국가인권위 옥상 광고탑/서울시청 동편, 전원 정규직 전환 촉구 농성▲종일 반올림, 강남역 8번 출구, 삼성반도체 직업병 해결 촉구 농성▲종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화문역내, 장애등급제 및 부양의무제 폐지 촉구농성▲오전 8시 자유논객연합, 총리 공관 건너편, 제주 4·3
[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종일 전공노마포지부, 마포구청 앞 광장, 마포구청 규탄 농성▲종일 반올림, 강남역 8번 출구, 삼성반도체 직업병 해결 촉구 농성▲오전 10시 삼성일반노조, 삼성생명-물산 사이 인도, 삼성 무노조 규탄 결의대회▲오전 10시 오OO, 홍제동 J여성병원 앞, J여성병원 의료사고 규탄집회▲오전 10시30분 비젼21국민희망연대, 새누리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