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인구 절벽을 우려해 국가적 의제로 다뤄왔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부터 현재까지 ‘저출산 대책’이라는 명목으로 쏟아부은 예산만 225조.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국내 출산율은 나날이 악화되며 세계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저출생 문제의 화살은 아이를 낳지 않는 부부, 비혼 청년에게로 향했다. 이들이 선택한 ‘아이 없는 삶’은 사회경제적 여건이나 개인의 삶의 질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지만, 개인의 ‘이기심’으로 치부되기 일쑤였다.이제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요약되는 국가주도적 저출생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