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국가의 양육비 대지급제도를 현실화하라며 시민단체 대표가 삭발식을 열었다.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은 양육비 미지급자 제재 강화 및 대지급제 현실화를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진행했다.강민서 양해모 대표는 "내년부터 최대 20만원선 양육비 선지급제가 시행된다. 20만원을 받는다면 10만원 가지고도 양육자는 비양육자와 또다시 소송을 하고 싸우게 된다"며 "이 때문에 국가가 양육비를 지급하는 대지급제가 정답이라 생각
자녀 1명을 낳고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기 위해서는 2억 6천만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고물가 문제와도 맞물려 부부가 함께 자녀 1명 키우기에도 벅찬 사회가 됐다. 이혼 후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의 상황은 불 보듯 뻔하다. 비양육자가 적절한 시기에 양육비를 지급하는 건 한부모 가정에게는 생계 수단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양육비 이행법'이 개정되기 전인 2020년 여름 '양육비잔혹史'라는 제목으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기획 보도한 바 있다. 이듬해 양육비 미지급 문제가 사회적 이
자녀 1명을 낳고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기 위해서는 2억 6천만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고물가 문제와도 맞물려 부부가 함께 자녀 1명 키우기에도 벅찬 사회가 됐다. 이혼 후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의 상황은 불 보듯 뻔하다. 비양육자가 적절한 시기에 양육비를 지급하는 건 한부모 가정에게는 생계 수단 못지않게 중요하다. 는 '양육비 이행법'이 개정되기 전인 2020년 여름 '양육비잔혹史'라는 제목으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기획 보도한 바 있다. 이듬해 양육비 미지급 문제가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