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겉은 까칠해도 / 내어줄 때를 아는 / 너 // 가을이 /사랑과 / 톡(talk)하다 - 「알밤」 -

(사진=나라원 출판사 제공)
(사진=나라원 출판사 제공)

16일 출판사 나라원에 따르면 손남태 시인은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를 펴냈다.

5부로 구성된 시집은 인간·자연·고향 사랑이 담겼다.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할 수 있다.

1부 ‘수줍은 사랑’과 2부 ‘뜨거운 열정’에서는 애써 기뻐하고 힘들여 웃다 보면 지친 삶도 미소가 된다는 시인의 온기를 엿볼 수 있다. 3부 ‘조용한 사색’에는 농촌에서 나고 자란 시인의 감수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4부 ‘아쉬운 마음’에는 중년의 시인이 느끼는 인생의 정한(情恨)들을 다정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5부 ‘개미의 향수’에서는 시인의 고향인 경기도 안성의 역사와 문화, 호수 그리고 대표 농축산물 등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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