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박창제  교수(왼쪽)와 정해용 교수.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박창제 교수(왼쪽)와 정해용 교수. (사진=뉴스포스트 이상진 기자)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세종대학교 양자원자력공학과가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고준위방폐물관리 학계 전문인력양성 대학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총 54개월간 진행되며, 5억 6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의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학사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원자력 △지질·부지 △인문사회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세종대는 원자력 분야의 프로젝트를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실제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다양한 전산 코드와 공정을 체험 및 활용하는 것이다. 기업체의 전문가 멘토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 및 토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국내 방사성폐기물 전문 처리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 책임자는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박창제 교수가 맡았고, 세종대는 학부 인력 양성을 위해 5년간 매년 약 1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비의 대부분은 학부 학생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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