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10시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4%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에 견줘 1%포인트 낮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선거인 3020만1606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재외투표 등은 오후 1시부터 투표율에 반영된다. 사전투표자는 1407만8405명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1.9%로 가장 높고, 광주가 8.7%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서울 9.3%(77만2395명), 부산 10.4%(29만9627명), 대구 11.4%(23만3702명), 인천 10.0%(25만9180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8.7%(10만4028명), 대전 11.5%14만2135명), 울산 10.3%(9만6246명), 세종 9.1%(2만7333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10.4%(120만7052명), 강원 11.5%(15만3337명), 충북 11.4%(15만5900명), 충남 11.9%(21만7723명), 전북 9.4%(14만2822명), 전남 9.7%(15만1273명), 경북 11.6%(25만7442명), 경남 11.2%(32만7267명), 제주 11.1%(6만2703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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