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각의힘 제공)
(사진=생각의힘 제공)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의 정치·경제 전문가이자 MIT 교수인 야성 황이 파헤친 중국식 국가 확장의 역사와 한계를 담은 신간이 나왔다.

16일 출판사 생각의힘은 신간 '중국필패'를 발간하면서 "현 MIT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중국-인도 연구센터 주임인 미국 내 중국 전문가 야성 황 교수가 과거의 문명국가, 현대의 문제 국가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시험(Examination)과 독재(Autocracy), 안정(Stability), 기술(Technology) 등의 머리글자를 딴 공식은 현대 중국을 존재하게 한 국가 확장 공식이라고 저자는 전했다.

'시험'은 578년 수나라에서 처음 개발된 후 오늘날까지 이어진다. 중국 사회를 지배해 오면서 '독재' 체제 속에 '안정'을 가능하게 했고, 국가 주도 '기술' 발전을 촉진시켰다.

생각의힘은 "중국의 야욕이 세계 질서를 흔드는 이때, 책은 거대한 시한폭탄의 해체 도면을 그리며 중국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균형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