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말까지 교육ㆍ연구기관, 중소ㆍ벤처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 할인
- 빅사이트 통해 관광분석, 상권분석 빅데이터 제공… 최대 90% 할인 제공
-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극복 연구, 관광업계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AI, 빅데이터 등 ICT 솔루션 활용해 코로나19 등 사회문제 해결 노력”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KT가 코로나19 관련 연구 활동과 솔루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지원책을 내놓았다.

(사진=KT 제공)
(사진=KT 제공)

KT는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체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이하 인구 데이터)’를 6월 8~30일 최대 90% 할인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1년 동안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전국 주요 시∙군∙구의 △관광분석 빅데이터 △상권분석 빅데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코로나19를 연구하는 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 기관과 연구기관,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교육과 연구기관은 관광분석,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모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벤처기업 등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데이터는 연구와 신규 서비스 개발 이외의 용도로는 활용할 수 없다. 더불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T 상권분석 솔루션 서비스 사용 권한을 1년간 제공한다.

KT는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과 극복방안에 대한 연구, 관광업계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구 데이터를 할인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ICT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구 데이터 할인으로 코로나19를 연구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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