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5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700명대에서는 줄어들었지만 25일째 하루 1,0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사진=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 (사진=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39명, 누적 확진자는 19만 8,345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466명이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7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1,466명으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06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경남 97명 ▲대전 86명 ▲부산 69명 ▲충남 62명 ▲강원 37명 ▲대구 43명 ▲제주 26명 ▲광주 20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산 16명 ▲전남·세종 각 12명 ▲전북 1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6명 늘어 2,095명,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 2,073명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1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420명으로, 총 17만 4,177명이 격리 해제됐다.

백신 접종률 37.4%…접종 완료자 13.9%

1,5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기준 37.4%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0일 기준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49만 5,353명 증가해 1차 접종률 37.4%를 기록했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5만 8,000명 늘어 13.9%로 집계됐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16.7%, 화이자 43.5%, 모더나 1.4%, 얀센 100%(1회 접종) 등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한 사례는 누적 11만 6,48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3,796건이 증가했는데, 사망 의심이 되는 신고는 5건이 늘었다.

이외에 아나필락시스 의심 29건, 주요 이상반응 109건 등이 신고됐다. 나머지 3,65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 일반 이상 반응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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