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쯤 기업설명회 등 IPO 절차 예상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내년 국내 IPO 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일주일 만이다. 

LG에너지솔루션 CI. (자료=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CI. (자료=LG에너지솔루션 제공)

업계 관계자는 이날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 오후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제출일로부터 15일 뒤부터 발생하는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중순부터 기업설명회 등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규모가 최대 12조 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가는 주당 3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GM의 전기차 리콜 사태 등으로 일정이 중단되면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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