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20개까지 장바구니 담기·일괄 매수·일괄 주문금액 설정 가능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NH투자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장바구니/일괄매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종목을 최대 20개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둘 수 있으며, 해당 종목들의 일괄 매수도 가능하다. 장바구니 내 종목에 대해서는 일괄로 주문금액 설정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이 다양한 종목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포트폴리오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해외 주식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를 위해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관련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이 쉽고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1년 말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 NH투자증권은 지난 4월 투자가능 종목을 309종목에서 467개로 확대한 바 있다. 가장 비싼 해외 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주의 소수점 거래도 증권사 중 유일하게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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