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자문단, MZ플레이어, 금감원 관계자 등 참석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고객 패널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 패널 현장소통 간담회 사진.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 고객 패널 현장소통 간담회 사진. (사진=신한카드)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신한카드 고객을 대표하는 전문자문단과 20, 30대 고객 패널로 구성된 MZ플레이어가 초청됐다. 금감원 담당자와 신한카드 CCO, 소비자보호팀장 등이 참석해 금융 현장에서의 고객 애로사항과 금융제도 및 관행 개선에 대한 고객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면서 고객 패널 ‘신한 사이다’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바 있다. 신용카드 관련 고객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논의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로부터의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과 미성년자나 Z세대 등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소비계층을 위한 편의 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 중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검토에 착수해 신속하게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객 패널과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고객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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