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가 계획한 것으로 보이는 테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튀르키예에서는 IS와 연관된 혐의로 147명이 체포되는 등 유럽에서 IS에 의한 테러 위험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이슬람 전문가들은 이슬람교를 평화의 종교로 이야기한다. 박현도 교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만약 박현도(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가 어느 방송에 출연했다면 중동이나 이슬람교 관련한 프로그램이 분명하다. 그는 이란 테헤란대에서 이슬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슬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법무부가 고위험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지정된 시설 등으로 제한하는 이른바 '제시카법'을 입법하기로 했다.24일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6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 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미국에서 시행 중인 '제시카법'은 12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대해 최소 25년의 형량을 적용하고, 출소 후에도 평생 위치추적 장치를 채워 집중 감시하
범죄자의 신상공개는 국민 다수의 지지에도 치안 당국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민감한 주제다. 높은 인구밀도와 초고속 인터넷망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범죄자 신상공개는 사실상 사회적 사형(死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신상공개 당사자를 넘어 제3자까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흉악범죄 문제가 커지면서 범죄자 신상공개 관련 논쟁 역시 격렬하게 이뤄지고 있다. 는 처벌과 관용 사이에서 합의점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끔찍한 흉악범죄 사건이 연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이달 초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에서 칼부림과 함께 무차별 차량 테러가 일어났다. 두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신림동 산속 둘레길에서는 주말 근무에 나선 교사가 성폭행 후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연합뉴스와 중앙일보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신림동 묻지마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선은 무직의 30대 남성이고, 분당구 서현역에서 차량 테러를 가한 20대 남성 최원종은 범행 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마약류 등을 사용해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피해자들의 겪는 고통이 더욱 크지만, 법률상 공백으로 가중처벌하기 어려웠다. 이에 국회가 성폭력 처벌법을 개정해 가중 처벌 실효성을 강화한다.4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마약류 사용 성범죄를 가중처벌을 하는 내용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성폭력 처벌법’)’을 대표 발의했다.마약류를 이용해 상대방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후 성폭행을 하는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 사건’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성범죄 등 여성 대상 강력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산에서 발생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가해자의 성범죄 혐의가 뒤늦게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법무부에 “여성에 대한 강력 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해당 사건의 여파로 온라인상에서는 성범죄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유독 성범죄에 관대하기 때문에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 대상 강력 범죄자의 신상공개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12일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정유정의 신상이 공개되는 등 여성 범죄 이슈가 지속되면서 윤 대통령이 법무부에 조치를 취하도록 한 것이다.또한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해 강간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된 ‘부산 돌려차기 사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살인 등 5대 강력 범죄를 저지른 마약 사범들이 최근 5년 새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인용하면서 살인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이 5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살인과 강도, 강간 및 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를 저지른 마약류 사범은 지난 2016년 27명, 2017년 38명, 2018년 92명, 2019년 ‘116명, 2020년 85명, 2021년 93명으로 최근 6년간 총 451명이었다.특히 2021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의 재구속으로 이른바 ‘화학적 거세’ 문제가 다시 여론의 화두에 올랐다. 검찰은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근식에게 징역 10년과 전자발찌 착용 10년, 성범죄 예방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성충동 약물치료 10년도 구형했다.2000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근식은 형량을 마친 후에도 교화되지 못했다. 출소 후 2006년 5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등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추가로 성폭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바디프랜드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기업' 조사에서 헬스케어 부문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19차를 맞는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약 1만 2천 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능력, 고객가치, 사회가치 등 6대 핵심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존경받고 있는 기업 1위를 선정하는 제도다.바디프랜드는 6개 평가 영역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는 정치인과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줬습니다. 동시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각종 SNS를 타고 유권자에 전달됩니다. 대선후보의 SNS 발언이 좀 더 명확하고 깨끗하게 유권자에 전달되도록 돕기 위해 가 20대 대선 특집으로 '대선후보 SNS 발언 검증대, 스낵 팩트' 시리즈를 시작합니다.공정한 팩트 평가를 위해 최종 판정은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팩트체크 평가위원회'검토를 거칩니다.[뉴스포스트=박재령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성범죄를 가중처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골자다.개정안에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조항을 신설하고, 강간‧강제추행 등을 가중 처벌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형법에서 강간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는데, 개정안에는 노인들을 대상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의사가 살인과 성폭력 등 중대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일본과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어떻게 다룰까. 국회도서관이 해외 입법례를 소개했다.29일 국회도서관은 이날 ‘의사의 중대범죄 시 의사면허취소 관련 일본 및 미국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 제16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문제가 되고 있는 의사면허 취소사유와 관련해 주요 국가의 의사면허 취소에 관한 입법례를 살펴보고자 했다.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범죄의 구분 없이 벌금 이상의 형의 유죄판결이 확정되면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
[뉴스포스트=강대호 기자] 지난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었다. 이날은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World Elder Abuse Awareness Day)’이기도 하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20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국 34개소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20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사례들을 분석한 자료다.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노인학대신고 건수는 1만6,973건이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5.6%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소득격차가 감소했으며, 이는 소득주도성장의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기초연금 인상 등을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제전망(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는 1990년대 이후 한국의 소득불평등도가 OECD회원국중 가장 크게 확대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이후 소득분배 구조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뉴스포스트=조유라 기자] 지난 2일과 3일 그리고 다가올 7일에 특별한 일정이 생겼다. 바로 보궐선거다. 보궐선거란 빈자리를 채우는 선거를 의미한다. 이번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공직자가 사망하거나 사퇴해서 치르는 ‘보궐선거’에 해당한다. 보궐선거를 맞이해 20대의 선거에 대한 생각, 추억을 들어보았다. 첫 선거를 기억하나요?박가람(익명·28): 2014년에 처음으로 투표권이 생겨 집근처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투표한 기억이 납니다. 아마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정당이나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공중화장실이 여성들에게 공포의 장소가 된지도 오래다. 최근 4년 사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율이 140%나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공중화장실 범죄, 특히 여성 대상 범죄를 근절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5일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이날 “여성 공중화장실 내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 및 성폭력 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화장실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에는 공중화장실이나 개방화장실 내부에 출입할
성범죄 피해 사실을 세상에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국내를 휩쓴 지도 2년이 지났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성폭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친족 간의 성폭력은 국내에 여전히 잔존하는 성범죄에 대한 그릇 인식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더욱 드러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는 한국 사회의 성폭력 문제 중에서도 유독 금기시된 ‘친족 성폭력’의 근절 방안을 고민해보았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한국 사회에서 친족 성폭력 문제가 인식된 지는 30년이 다가간다. 지난 199
성범죄 피해 사실을 세상에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국내를 휩쓴 지도 2년이 지났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성폭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친족 간의 성폭력은 국내에 여전히 잔존하는 성범죄에 대한 그릇 인식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더욱 드러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는 한국 사회의 성폭력 문제 중에서도 유독 금기시된 ‘친족 성폭력’의 근절 방안을 고민해보았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친족 성폭력이 기타 성폭력 범죄와 다른 점은 가해자가 가족 구성원 내에 있다는
성범죄 피해 사실을 세상에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이 국내를 휩쓴 지도 2년이 지났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성폭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친족 간의 성폭력은 국내에 여전히 잔존하는 성범죄에 대한 그릇 인식과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더욱 드러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는 한국 사회의 성폭력 문제 중에서도 유독 금기시된 ‘친족 성폭력’의 근절 방안을 고민해보았다. -편집자 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하루에도 수천, 수만 건씩 홍수처럼 쏟아지는 뉴스들 중 성범죄 관련 소식은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