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 장관 본인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항의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항의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12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해임 건의안 통과 후 거취 표명 계획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인 11일 야당은 이태원 참사 및 부실 대응 등을 문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해임 건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면, 무용지물이 된다.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거부되거나, 이 장관 스스로 자진사퇴를 하지 않을 시 탄핵소추까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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