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사진=세종대)
김대종 세종대 교수가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사진=세종대)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세종대학교가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한국국제경영학회에서 ‘한국 국제금융 경쟁력 확대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학회에서 김 교수는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중단하고, 부산을 선박금융으로 특화시키자”며 “서울시는 여의도를 뉴욕 월가처럼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만드는 청사진을 24일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여의도에 123층 건물을 허용하고 용적률을 1200%로 올리고, 핀테크 육성으로 세계 5위 금융도시로 만들고 있는데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2023년 영국 컨설팅그룹 지옌의 국제금융센터 평가에서 뉴욕 1위, 싱가포르 3위, 서울 10위, 부산 37위”라며 “정부도 서울시와 함께 국익을 위해 산업은행을 여의도에 두고 서울을 국제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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