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삼성금융 보험 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수장을 교체한다.

(왼쪽)홍원학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각 사 제공)
(왼쪽)홍원학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사진=각 사 제공)

1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각각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과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임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삼성화재를 이끌고 있다. 홍 내정자는 삼성화재 대표 부임 후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홍원학 사장이 생·손보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화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임 이문화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영업현장 및 스탭 부서를 경험하며 경영리더로 성장했고, 작년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임 후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승진을 통해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화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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