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임승차 폐지론이 등장, 논란이 일고 있다.

노인 무임승차 폐지론이 세대 간 갈등으로 비춰져 이를 해결 하기 위한 고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좋은일만생긴다'라는 한 네티즌이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해주세요!"라는 청원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노인들이 국민 복지에 대해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가뜩이나 재정이 악화돼 가는 지하철공사에서 노인 무임승차를 전면 폐지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보편적 복지에 반대하는 박근혜 당선인에 표를 몰아준 층이 50~60대이니 복지혜택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선 다음날인 20일 시작한 서명은 이틀 만에 최초 목표인 7,000명을 넘겨 현재 9,400명이 서명했다.

[뉴스포스트=이미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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