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
野 190석 육박...與 개헌저지선 확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가 공개됐다. 야권이 190석에 육박하면서 대승을 거둔 반면 여당은 참패했다.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가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부인 김혜경씨가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국 지역구 개표율은 99.96%다. 비례대표는 선거는 99.97%다.

개표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 254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61석을 차지해 과반을 크게 넘었다. 국민의힘은 90석에 머물렀다. 그 밖에도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각 1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는 국회의원 의석수 46석 중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3석, 조국혁신당이 12석으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도 개혁신당이 1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그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하면 174석이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이다. 범야권 의석수만 놓고 보면 190석에 육박한다. 여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넘었다.

다만 개표가 100% 완료한 것은 아니라 전체 300석의 의석 수 중 298석의 윤곽만 확인됐다. 전체 당선인은 이날 오후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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