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최 권한대행,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최 권한대행,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오는 20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따로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아직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취임식에 따로 초청받지 않은 만큼 대부분 불참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정의선 회장이나 장재훈 부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SK·LG도 참석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초청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청장은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추천 권한이 있는 사람이 참석 의사를 전달한 뒤 이에 응하면 보내주는 형식이다.

한편, 취임식 참석 확정 인사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