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LG디스플레이는 TV, 모니터 등 OLED 패널 전 제품이 '아이세이프 3.0' 검증을 획득했다.
'아이세이프 3.0'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가 개발하고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솔루션즈'가 검증하는 제도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자사 양산 모든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60과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RPF)40을 기록해 인체에 미치는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회사가 지난해 국민대 연구팀의 공동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저녁 시간대에 미니 LED TV 시청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깜박임 현상도 없어 유수의 글로벌 인증업체로부터 플리커 프리, 리플렉션 프리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이번 검증은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관의 검증을 통해 고객들이 인간 친화적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원 기자
qjtjt478@newspost.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