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 고용노동부는 8일 이기권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지역일자리정책협의회’를 개최, 고용률 70% 로드맵을 점검하고 지역고용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고용부와 지자체는 향후 일학습병행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고용복지+센터 등 고용률 70% 핵심과제들이 지역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및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청년 및 중장년 취업성공패키지 등 각종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치단체의 참여와 권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고용률 70% 달성과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중앙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지역현장의 공감대와 실천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계 및 경영계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지역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를 조만간 개최해 안건들을 더욱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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