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현장을 찾아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7일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방문해 감사편지와 격려품을 전달했다.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7일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방문해 감사 편지와 격려품을 전달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27일 최정우 회장이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혁신 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깜짝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포항제철소의 고로 설비 운전 및 정비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인 ‘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 시 고로 전문가 21명을 파견해 철야 작업으로 하루 만에 정상 복구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최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매 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고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공정한 제도와 복지를 실현해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명문가 포스코의 일원으로서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28일 누적 봉사 5,000시간 이상인 직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며 기념패를 수여 했다. 

이날 최 회장은 주변과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실천하면서 동료직원들과 이웃에 귀감이 돼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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