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모두 2753 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앞서 올해 4월 입주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를 비롯해 2단지(664가구, 내년 2월 입주 예정), 3단지(983가구, 2021년 5월 입주 예정)에 이어 가경동 320 일대에 4단지를 공급한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등 201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A형 175가구, B형 26가구)로만 구성했다. 2022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며, 13일 흥덕구 강서동 251-1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4단지가 들어서는 가경동 일대는 교통·자연·생활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신도심으로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고, KTX 오송역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차량은 2·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연결 청주흥덕 하이패스 전용IC(가칭)도 계획돼 있어 앞으로 고속도로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NC백화점, 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충북대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강서지구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접근이 쉽다.

내년에 개관할 가로수도서관이 근처에 있고, 서현초·중, 경덕초·중, 충북사대부중·고, 충북공고, 충북예고 등 학교가 밀집했다.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도 가깝고,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LS산전, SPC삼립 등이 차량 10분대 거리다.

단지 내는 다양한 특화 설계로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풍부한 녹지 공간의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위주로, 전면으로는 고층 건물이 없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는 차가 없이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했다.

경차면을 제외한 주차면은 폭 2.5m 이상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설계했다. 택배차량이 드나들도록 지하 1층 층고를 4.3m까지 확보했고, 주차유도시스템과 위급상황 때 경비실 통보가 가능한 주차장비상벨시스템 등도 설치한다.

세대에는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과 함께 주방에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를 배치했다. 주방 상판에는 엔지니어드스톤을 설치해 앞선 단지보다 주방이 고급스럽다.

84㎡A형은 방 3개와 알파룸, 욕실 2개로 구성해 침실만한 알파룸을 확장하면 드레스룸 공간이 넓다. 무상 옵션으로 알파룸을 주방확장형+팬트리로 꾸미면 주방 공간이 가로 5.3m까지 넓어진다. 유상 옵션으로는 주방확장형+팬트리2 구조도 만들 수 있다.

84㎡B형도 방 3개와 알파룸, 욕실 2개로 이뤄진다. 4.9m의 광폭 거실을 갖추고, 2개 침실의 붙박이장을 마주한 벽을 두고 설치해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무상 옵션으로 알파룸을 주방확장+팩트리로 꾸밀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돋보인다. 가구 내 설치된 월패드로 조명∙난방∙세대환기∙도어록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며, 폐쇄회로(CC)TV 연동으로 어린이놀이터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공기질 측정 센서도 적용해 가구 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CO2)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격검침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전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된 차량의 위치 정보 인식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까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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