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원 부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척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고척 아이파크 투시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제공)

고척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단지는 2,205가구다.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계획)과 공원, 쇼핑몰(예정) 등도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단지 인근에는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국·공립 어린이집도 계획돼 있다.

고척 아이파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입주 2년 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청약신청시 청약통장 미사용, 재당첨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일반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특별공급 청약은 85% 이하의 초기 임대료가 책정되며,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는 세액 공제를 통한 절세효과도 주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만의 특화 주거서비스도 적용된다. 먼저 세대별 주방 레인지 후드 청소와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과 정수기 렌탈 등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척 아이파크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우선공급 청약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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