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코로나 19 추가 확진 환자가 1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수십 명 이상 규모의 집단감염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19 총 확진 환자 수는 8,413명이다. 전날인 17일 같은 시간과 비교해 93명이 증가했다.

격리해제 환자는 총 1,540명이다. 하루 사이 139명이 추가로 격리됐다. 현재 1만 6,346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945명이 줄었다.

코로나 19 추가 확진 환자가 연일 100명대 이하지만,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오전 기준 74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병원은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지역별 추가 확진 환자를 살펴보면 ▲ 서울 5명 ▲ 대구 46명 ▲ 인천 1명 ▲ 광주 1명 ▲ 울산 2명 ▲ 세종 1명 ▲ 경기 15명 ▲ 강원 1명 ▲ 충북 1명 ▲ 전북 2명 ▲ 전남 1명 ▲ 경북 9명 ▲ 해외 유입 5명이다. 질병관리본부로 신고돼 1차 분류가 완료된 사례만 집계됐다.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표=질병관리본부 제공)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