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만 496명...해외 유입 28명
격리 해제자, 신규 확진자 2배 넘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신규 환자 1천 명대 이상을 넘어섰던 3차 대유행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4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7만 728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136명으로 총 5만 5,772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만 3,7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38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3일과 비교해 10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195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31명 ▲ 부산 40명 ▲ 대구 11명 ▲ 인천 24명 ▲ 광주 30명 ▲ 대전 3명 ▲ 울산 9명 ▲ 세종 2명 ▲ 경기 162명 ▲ 강원 11명 ▲ 충북 18명 ▲ 충남 12명 ▲ 전북 3명 ▲ 전남 6명 ▲ 경북 16명 ▲ 경남 16명 ▲ 제주 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2일 537명, 13일 562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3차 1천 명 이상의 신규 환자 수가 나오던 상황과 비교하면 감소세다.
하지만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교정시설과 요양시설 등 감염병 위험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 작업에 만전을 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2명 ▲ 유럽 1명 ▲ 아메리카 8명 ▲ 아프리카 7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지역 사회에서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9명이고, 외국인은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