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핫식스 등 롯데칠성음료의 일부 음료 가격이 평균 7% 오른다. 출고가 조정은 2015년 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레쓰비, 핫식스, 트레비, 아이시스8.0 등 14개 브랜드의 가격을 2월1일부터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상률은 평균 7%다. 구체적으로는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인상된다. 반면 ▲팜앤홈(-3.3%) ▲칸타타 일부 제품(275㎖캔·-7.7%)은 평균 5.5%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임료 가격 인상 배경에 대해 “원가개선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등 부단한 노력으로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왔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등 상승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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