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쓰레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신고”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충남 홍성 광천김특화단지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20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4일 충남 홍성 광천김특화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지난 24일 충남 홍성 광천김특화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5일 충남소방본부는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광천김특화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소방본부 조사에 의하면 재산 피해는 약 2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인 24일 오전 11시 35분께 충남 홍성군 광천김특화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만이 오후 4시 29분께 진화됐다. 본부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쓰레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6대와 인력 25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지붕 1동 1층 2,420㎡과 기계 설비 등이  화재로 훼손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재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세부적인 조사 일정은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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