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한국마사회가 이달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전체 사업장에서 고객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양일간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3개 경마공원과 전국 27개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마공원 퍼레이드 행사.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경마공원 퍼레이드 행사.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사전예매 고객의 경우 전자카드나 홈페이지 예약 시 무료로 결제가 진행되며 현장결제 고객은 각 사업장에서 입장권을 무료로 수령하는 방식이다. 경마공원 회원실 등 시설 이용료는 별도로 부가된다.

이번 전사 무료입장은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주관으로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한국 최초의 경마가 시행된 지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지난 2년간 멈춰 섰던 경마공원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도 담았다는 설명이다.

한국마사회는 상반기 최고의 대상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가 예정된 15일 일요일 전사 무료입장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 맞이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자연이 함께하는 휴식 공간에서 고객들이 가족·친구들과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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