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 현행 시급제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월급제 도입 ▲ 이용 당사자와 노동자가 참여한 장애인활동지원수가결정위원회 구성 ▲ 2023년 최저임금 대폭 인상 등을 촉구했다.
권임경 장애인활동지원부 충북지회 지회장은 “우리도 매달 임금이 보장되고 고용이 안정된 곳에서 일하고 싶다. 활동지원사 시급은 겨우 최저임금에 맞춰져 있고, 별도의 수당도 없다”며 “정부는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강조하지만, 정부에서 정한 낮은 활동지원 수가로는 근로기준법을 지키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별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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